큰 탑 작은 별 아트사이언스
페이지 트소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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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오늘은 아트사이언스의 신작 <큰 탑 작은 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다른 책들과 달리 크고 탄탄해 보이지 않나요? 하드커버로 이루어져 있어서 퀄리티가 훨씬 더 높아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책인지 감이 오시나요? 저는 처음에 <큰 탑 작은 별>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별과 탑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책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큰 탑 작은 별>은 오로지 탑과 별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 존재하는 각종 생물들과 건축물 그리고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의 넓은 범위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큰 탑 작은 별>이라는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런 내용을 담은 이유는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바로! <큰 탑 작은 별>이 만들어진 목적은 세상의 온갖 신기한 것들이 실제로 얼마나 무거운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등등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타조알의 무게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무려 1.4kg 입니다! 이렇게 수치로만 말했을 때 정확한 감을 잡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큰 탑 작은 별>은 친절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1.4kg의 크기는 달걀 24개와 농구공 2개를 합친 무게라고 하는데요 이제 실감이 좀 나시나요? 그 이외에도 코끼리의 무게를 단순히 4.5톤 이라고 설명하지 않고 평균 62kg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 100명의 무게와 같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큰 새가 어떤 새인지 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랐던 놀라운 사실이 지금 바로 밝혀집니다! 공룡시대에는 하늘을 나는 익룡이 존재했는데 바로 익룡이 지금의 새와 비교했을 때 가장 거대한 새의 종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익룡 중에서도 가장 컸던 익룡은 무엇이었을까요? 나그네앨버트로스! 무려 나그네앨버트로스는 날개의 폭만 3.5m 였다고 합니다.

 

 

보림 출판사의 아트사이언스 시리즈 책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룡! 다양한 공룡의 종류에 초점을 맞추었던 지난 책들과는 달리 이번 <큰 탑 작은 별>에서는 땅 위를 걸어다닌 공룡들 중 가장 큰 공룡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바로 사우로포세이돈 프로텔레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무려 키가 18m 였으며, 당시 생존했던 공룡 중 가장 키가 컸다고 합니다.

 

 

 

드디어 이 책의 제목 중 하나인 큰 탑! 앞서 말한 공룡들의 크키가 매우 커보였지만 탑의 높이에 비하면 아주 작은 생쥐처럼 보인다는 게 믿겨지시나요? 이 그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아무래도 대피라미드인데요! 대피라미드는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축물이자 3800년 동안 인간이 만들었던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언젠가 한 번은 제 두 눈으로 직접 보고싶습니다ㅠㅠ

 

 

앞서 설명한 큰 탑에 이어 작은 별에 속하는 별과 은하의 등장입니다! 제목을 보고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큰 새, 큰 공룡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별은 왜 가장 작은 별 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책을 끝까지 읽어본 결과, 저의 추측으로는 아마 그동안의 별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 큰 별과 은하, 태양, 블랙홀 등 제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작은 별은 지름이 20km에 불과한 중성자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앞서 말한 은하, 블랙홀, 태양 등에 비해 생소한 이름이죠?

 

<큰 탑 작은 별>은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포함하면서도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지구의 숨겨진 사실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을 즐기며 배우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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