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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의 연애편지 - 웹 소설과 SNS 글쓰기를 위한, 이 세상 가장 쉬운 문장력 향상, 맞춤법, 띄어쓰기 가이드북
이경민 지음, 이재은 / 라이스메이커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왕자님의 연애편지>는 웹소설 창작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문장력과 맞춤법, 띄어쓰기 가이드북이라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퀄리티 높은 그림과 딱딱하지 않고 재밌게 알려주고
또 예문들은 웹소설에서 나왔을 것 같은 문장들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웹소설 창작자들에서 큰 도움이 될 책같아요.

읽다보면 자신이 자주 실수하거나 잘못쓰는 표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웹소설을 쓰다보면 '것' 과 '게'를 정말 자주 씁니다.
이걸 고치려고 해도 잘 안 고쳐지더라고요.
그래서 출판하세 교정본 받아보면 빨간줄이 덕지덕지 있어요ㅠㅠㅠ
하지만 책에서 이렇게 바꿔쓰라고 해결책을 보여줍니다.
웹소설을 쓸 때 문장의 순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 책은 문장의 낭비와 겹칩을 줄이면서 가독성을 올리라고 합니다.
저는 특히 저 누가 말했다라는 문장을 너무 반복해서 쓰는데요.
그게 제 소설의 가독성을 안 좋게 만들지 않았나 이번에 생각이 들었습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과 관련해서 창작자들이 많이 실수하고 잘못알고 있는
부분을 많이 알려주었는데요.
당장 읽고 나서 바로 고쳐지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신경쓰고
<왕자님의 연애편지>를 옆에 두고 읽다보면
꽤 괜찮은 문장을 쓰는 작가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