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지만 웹툰과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특별한 책

페이퍼 드라마 무오리 해주 인서울 세트 - 전2권
장해주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12월

에세이가  별로 취향이 아니신 분들에게 에세이 같으면서 

드라마보는 것 같은 느낌인 무오리해주인서울을 추천드립니다.

드라마에서 자극적이고 사건이 펑펑 터지는 이야기보다 

담담하고 현실적인 일상을 살아가면서

적당히 밝은 분위기인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천드립니다.

제목부터 특이하고 드라마나 웹툰 제목 같은 느낌인데

그림까지 웹툰 같으니까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약간 생소하고 특이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로서 살고 있는 30대를 살아가는 여자의

일상을 글로 있는 드라마처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웹툰 같은 장면을 보며 

웹툰 보는 느낌도 들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술술 읽으며 재밌게 봤지만, 

여주인 해주에게  많이 공감도 하면서 위로도 받았습니다.

대본이라 뭔가 드라마를 보는 것 같고 또 웹툰 같기도 한 신기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 등장인물과 

그들의 이야기가 영상처럼 펼쳐지는 느낌이라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ㅎㅎ

출판사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리뷰남깁니다.

세상의 작가들에게 담담한 위로를 전해주는 에세이

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
정무늬 지음 / 부크럼 / 2023년 9월

웹소설 작법 영상도 올리시고 작법서도 출간하신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웹소설 작가님의 솔직한 경험과 생각이 담겨있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솔직하고 담담한 경험담을 읽으면서

이제 막 웹소설 작가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에세이였습니다.

작가님의 에세이에 담긴 이야기처럼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견디고 담담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가치 없는 건 아니에요.

열 개 중에 한 개만 잘해도 잘한 거예요.

사실 그것보다 훨씬 더 잘했을걸요?

나에게 유독 엄격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당신은 칭찬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거든요. - p105

많은 창작자들에게 또 꿈을 꾸며 오랫동안

움츠려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담담하게 위로하며

힘을 내게 해주는 에세이였습니다.

출판사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봄날은 아니겠지만, 춥기만 한 겨울은 없다고 믿는다. 견디고, 익히고, 성장해 나갈 테니까. - P125

고전 동화와 소설 속 주인공들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

원작·이야기·복식 - 동화·소설 속 복식을 명화와 일러스트로 만나는
STUDIO JORNE 지음, 윤진아 감수 / 성안당 / 2023년 7월

이 책을 읽고 큰 장점 중 하나는 우리가 다 아는 고전 동화나 고전 소설의

캐릭터들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백설공주, 신데릴라, 라푼젤, 인어공주  누구나 다 아는 동화이고

제인에어, 작은 아씨들, 서겅녀, 위대한 개츠비 등 너무 유명한 명작 소설들입니다.

이런 작품들은 우리가 어린 시절 만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로 접하기도 했을텐데요.

볼땐 그저 이쁘다 하고 지나갔던 주인공의 의상과 헤어스타일들을

이 책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소개하면 드레스, 코트 등의 의복과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신방 드으이

복식품을 명화와 함께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시대별 복식을 입은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 또한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잇습니다.

옷을 하나하나 따로 그려서 이름을 적어놓았는데

이건 나중에 웹툰이나 웹소설 표지 시안을 만들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로판을 쓰고 있는 작가이지만, 완전히 고증을 내팽겨치고 쓸 수는 없는데요.

내가 쓰고 있는 시대상이 서양의 어느 시기에 가장 적합한지 생각해보고

이 책에서 고증을 한번 더 따져보는 식으로 창작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복식관련 책 중에 꽤 유용한 책 같아 앞으로 작품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웹소설 창작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

왕자님의 연애편지 - 웹 소설과 SNS 글쓰기를 위한, 이 세상 가장 쉬운 문장력 향상, 맞춤법, 띄어쓰기 가이드북
이경민 지음, 이재은 / 라이스메이커 / 2022년 12월

<왕자님의 연애편지>는 웹소설 창작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문장력과 맞춤법, 띄어쓰기 가이드북이라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퀄리티 높은 그림과 딱딱하지 않고 재밌게 알려주고

또 예문들은 웹소설에서 나왔을 것 같은 문장들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웹소설 창작자들에서 큰 도움이 될 책같아요.

읽다보면 자신이 자주 실수하거나 잘못쓰는 표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웹소설을 쓰다보면 '것' 과 '게'를 정말 자주 씁니다.

이걸 고치려고 해도 잘 안 고쳐지더라고요.

그래서 출판하세 교정본 받아보면 빨간줄이 덕지덕지 있어요ㅠㅠㅠ

하지만 책에서 이렇게 바꿔쓰라고 해결책을 보여줍니다.

웹소설을 쓸 때 문장의 순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 책은 문장의 낭비와 겹칩을 줄이면서 가독성을 올리라고 합니다.

저는 특히 저 누가 말했다라는 문장을 너무 반복해서 쓰는데요.

그게 제 소설의 가독성을 안 좋게 만들지 않았나 이번에 생각이 들었습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과 관련해서 창작자들이 많이 실수하고 잘못알고 있는

부분을 많이 알려주었는데요.

당장 읽고 나서 바로 고쳐지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신경쓰고

<왕자님의 연애편지>를 옆에 두고 읽다보면

꽤 괜찮은 문장을 쓰는 작가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리뷰합니다.

영국 상류계급을 알고 싶다면 추천

영국 상류계급의 문화 ㅣ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아라이 메구미 지음, 김정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2년 11월

다양한 소설을 인용.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을 인용해서 반갑기도 하고 잘 이해되기도 합니다.

현대의 영국 왕족인 헨리 왕자를 예로 들며 여러 작위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리고 서식스 공작은 정식작위 나머지 작위는 부차적 작위라는 걸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세습되지 않는 귀족작위인 준남작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공작, 후작, 백작의 장남이 부친의 부차적 작위를 사용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문학작품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칭호를 예시로 설명해주어 재밌었습니다.

다소 이런 비문학 책들은 딱딱하거나 따분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술술 잘 읽히네요.

특히 가장 유명한 로맨스 소설일 오만과 편견의 인물을 예시로 칭호를 설명해서 좋았습니다.

오만과 편견을 소설이나 영화로 볼 때는 그냥 이야기만 따라가서 칭호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상세하게 인물의 계급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퍼클래스의 교육 문화 쪽의 정보가 로맨스 판타지 장르를 쓰는 데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이런 어퍼클래스의 계급 문화에 따른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AK Trivia Book에서 나온 다른 책들도 몇 권 가지고 있고 책이 다 좋았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도 상당히 알차고 좋네요. 

로판을 준비하시는 지망생분들이나 작가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