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문에' 라는 말을 많이 쓴다. 많이 쓰는 만큼, 인과관계라는 틀로 세상을 바라보는 면도 많다. "과거가 이러했기 때문에 내 현재 삶은 각박하다." 이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어쩌라는 것인가? 인과에만 집착한다면, 바꿀 수 없는 과거만 하염없이 바라본다면, 현재를 살아갈 수 없다. 아들러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목적론'을 제시한다. 시점을 과거가 아닌 현재로 돌림으로써, 우리는 성장해나간다. 아픈 과거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과거를 가진 것은 유감이지만, 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위로가 아닌 현실직시이다. 힘든 일과 괴로움을 겪을지도 모를 사람들(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