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돌인 남자아이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좀더 크면 이 책을 보고 스스로 옷을 입고 벗을수 있겠지?
그래야 할텐데..
아직은 뱀. 공룡, 옥토넛, 긴팔 오징어, 조개, 농게.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는 아들이다.
여아책표지가 정말 예쁘고 내용도 좋아서 남아설빔책도 샀다.
사실 남아설빔책은 별 기대 없었는데 그쪽도 책이 어여쁘다.
아이가 남자아이라서 이 책에 관심이 없다.
나에겐 아쉽지만 다행스럽달까?
아이에게 보여주는 책으로 사지 않았고 내가 보려고 샀다.
전통한복에 대한 쉬운 설명, 귀여운 그림체. 어여쁜 색감이 아주 좋다.
아이가 남아라서 관심이 없다....
여자아이였다면 좋아했을지도.
여아쪽 설빔책도 샀는데 역시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만3돌인 내 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는 그림체이나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
내용이 매우 좋다.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이며 어떻게 보면 어른에게도 유익한 내용이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거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어린 아이가 볼 내용이 아니다.
어른을 위한 책이다.
참고로 난 눈물이 찔금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