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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0년 4월
평점 :
어떻게 보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도 같네요.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좋은 책입니다. 마음 속에 잔잔한 느낌을 남기는 그런 책이네요. 물론 아이들이 읽기에도 정말 좋구요. 특히 무엇보다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간결하면서도 잔잔한 메세지의 글들이 가슴을 울립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아주 좋구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더욱 소장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