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참 재미있게 읽은 여행책이었다. 읽는 내내 나의 다음 여행을 준비했다. 자전거로 일본 종단을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읽고 나니 어느 정도 갈증이 해소된 기분이다. 너무나 생생한 기분으로 읽어서, 이미 다녀온 기분. 주석처리나 멘트 처리같은 편집이 잘 되어있어서, 읽기도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