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인데 월세를 밀렸어

[전자책] [세트] [BL] 요원인데 월세를 밀렸어 (총3권/완결)
교섬랑 / 키치 / 2024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의 전작들을 잘 즐겨보던 터라 이번작이 너무 궁금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처음에 요원이라길래 저도 모르게 가이드버스를 생각했는데 전혀 상관없더라구요ㅋㅋ 서정이 상황이 피폐할 수 있는데 작가님이 그런 부분을 부드럽게 묘사해주셔서 구원물이지만 굉장히 피폐도가 낮아요. 위기의 순간에 늘 희주가 구해주는 것도 있고⋯ 둘이 그저 서로에게 구원이 되고 사랑을 속삭이는걸 보기에도 바쁘네요. 서정이의 다정함에 저도 구원받고 갑니다. 둘이 정말 많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