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손보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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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황정은 작가의 팬이 되었다. 난 이 책이 너무 좋다. 이제 매년 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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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최문희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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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한 여성의 일대기를 확인했다는 것에 많은 의의가 있었습니다. 먹먹했고 가슴 아팠습니다. 뭐랄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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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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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마시멜로한다.」  

이처럼 달콤하고 독창적인 사랑의 고백이 또 있을까..  

알랭드보통이라는 작가가 이 창의적인 사랑의 언어 속에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사랑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것도 없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또 얼마나 우리 일상에서 쉽게 들려오는 단어인가. 사랑의 대중화속에 그 의미의 수줍음과 설레임은 갈수록 무뎌지고 연인들에게 그 단어와 의미는 더이상 새롭지 않고, 가끔은 형식적이기까지 하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주인공은 그런 상투적인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만큼 그녀에게 무심해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와의 만남은 운명적이었기 때문에 여느 사랑과는 달라야 했다. 

그는 고심끝에 신중을 기하여 그녀에게 사랑의 고백-나는 너를 마시멜로 한다-을 했고 그녀는 그것이 자기가 평생 들어본 가장 달콤한 말이라고 답해주었다. 그녀에게 이해받음으로써 그는 웃음거리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특별한 사랑고백을 할 수 있었다.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닐까. 이들의 사랑이 비록 영원하지는 않을 터라도 이 사랑의 기억은 고귀하고 아름답게 그들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다. 누군들 자신의 인생이 특별하게 빛나기를 바라지 않으랴. 그렇기에 사랑은 내가 살아가는 하나의 기쁨인 것이다. 

해부학적인 사랑의 묘사로 연애하는 사람들의 그 무척 달콤하고 애달픔의 쓰고 달은 사랑을 아주 흥미롭게 그려낸 이 작가에게 나는 탄성하고 말았다. 사랑이라는 일상을 특별한 사건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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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책읽을래 2018-11-22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내가 쓴거 맞냐. 존나 잘썼네...
 
프린세스 바리 -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박정윤 지음 / 다산책방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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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보고 좀 유치할까 했는데. 완전 내 타입이더라.ㅋ 역시 그냥 상 받는 건 아니구나 싶었다. 죽음을 앞에 두고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그런 거 없었다고 했다가 죽기 바로 직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인생은 역시 그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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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남자
오노 나츠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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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지만 아무것도 안 남음. 이 분 책의 따뜻함을 좋아했기 때문에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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