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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눈의 여왕 + 유리정원 (총4권/완결)
아마긴 / 더클북컴퍼니 / 2018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이 리뷰는 눈의 여왕에 대한 결말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양 귀족신분제+디스토피아+문신과 무신사이의 정쟁+두 주인공의 교차서사구조+동양의 윤회
이름조차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두 주인공이 각자의 시점에서 교차되며 서술이됩니다.
세계관이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이 요소마다 섞여있고 과거의 회상부분이 나와서 포반부 몰입에 시간이 드는 편입니다.
동서양이 결합된 현대 판타지(?)
하지만 1권의 중반부를 넘어서면 읽는게 가속도가 붙고 마지막에는 탄식을 할만합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같이 동침을 하게되고 몸뿐인 관계에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관심에서 애정으로 넘어가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레이 아리사가 령으로서 가장 큰 능력을 가졌지만 그 능력때문에 과거의 기억으로 고통받습니다. 선대로부터 코트를 물려받으며 주술사들 집단에서는 그게 어느선대로부터 물려받은것인지 한눈에 알수있다는 점.본인의 투시능력을 증폭시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괴롭히는 자작나무를 들고 투시를 한다는 점에서 무당의 신내림을 연상하게 합니다.
꼭두각시 왕을 세우고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무신귀족의 행동대장인 메사라가 뒤에서 시위와 고문을 자행하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모습에서 공포정치를 떠올리게 합니다.
자작나무에 기억에 빙의되어 괴로워하는 레이가 다가오는 메사라에게 믿음을 쉽게 줄수없는것도 하지만 그러기 때문에 끌림을 느끼는것도 이해가 갔습니다.
자작나무는 왠지 인어공주를 떠올리게 하는데 소설속 데이탄즈왕국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다 아는 배드엔딩동화입니다.
특히 42번가에서 구슬로 점을 치는 사람에게 점괘를 보는 장면이 포인트예요.
《인생에 돌이킴이란 존재하지 않아. 모든 비극은 어둠속을 떠도는 바람처럼 되돌아온다네. 그것이 숙명이야, Messara…….》
-알라딘 eBook <[BL] 눈의 여왕 1> (아마긴) 중에서
이름이나 사건들 그리고 회상장면이 맞물리는 장면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습니다.
많은 분량에 놀랐지만 신사인척하는 변태인 메사라와 처연하고 비밀많은 주술사 아리사에 빠져들게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