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신약 개론 손에 잡히는 구약.신약 개론
D. A. 카슨 & 더글러스 무 & 앤드류 나셀리 지음, 안세광 옮김 / IVP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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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표준전과, 동아전과 세대이다. 교과서에 있는 문제의 답을 알고자 할 때 필요했던 것이 전과이다. 그뿐 아니라 국어과목같은 경우에는 모르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들이 있는 것도 전과였다. 그래서 전과 하나면 공부가 끝나는 지점이기도 했다. 그만큼 그 당시에는 전과가 중요했다.

 

여기 신약에 대한 좋은 참고서가 있다. 제목도 좋다. <손에 잡히는 신약 개론>이다. 공관복음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양식비평이니 자료비평이, 편집비평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부터 해서 각 복음서에 대한 개론을 다루고 있다. 무슨 내용이 있는지를 쉬운 말로 풀어주고 있으며, 최근의 연구까지 이르는 저자와 기록 연대, 대상, 동기, 가치 등을 다룬다. 서신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한 파트로, 사도 바울에 대한 부분 또한 한 파트로 옆에 두고 그 부분을 공부할 때 참고할만한 좋은 참고서이다. 이 책 하나면 최근의 연구에 대한 손쉬운 참고서를 가지는 셈이다. 책도 얇다. 두고두고 볼만한 참고서이다. 쉬운 말로 되어 있으며,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저자들이 최근의 연구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 또한 짚어주며 이에 대한 입장도 표명한다. 분명히 초등학생을 위한 것은 아니다. 보다 깊이 알고자 할 때 입문용으로 좋은 대학생용 정도 되는 책이다. 깊이 있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신약에 대한 좋은 참고서 하나 가지고 싶다면 적극 추천이다. 그렇고 그런 참고서보다 제대로된 참고서이다. 깊이있게 성경을 보길 원하는 독자에겐 딱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11,000원. 저자도 신약에 있어서는 권위있는 D. A. 카슨.

 

이런 좋은 참고서는 옆에 하나 두고 있어야한다. 그저 내용만 정리된 것 말고, 좀 더 깊이있게 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깊이있는 참고서. 말씀에 대한 깊이를 더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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