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보통날의 그림책 1
마리야 이바시키나 지음,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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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소하다는 이유로 어쩌면 당연한 듯 한편으로 미뤄두고 외면했었던 나 혹은 누군가의 크고 작은 감정들.
그랬던 내게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은 그렇게 지나쳤던 마음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큰 힘이 드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바시키나 작가님의 담담하지만 다정한 글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 속에 들어와 있으니까요.
이 책을 뭐라고 정의내려야 할까요?
읽는 내내 아름답고,따뜻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파스텔톤의 그림 위로 여러 나라의 언어로 표현해낸 감정들을 따라가다보면 마치 휴양지에 온 듯,따뜻하고 폭신했으며,편안해졌으니까요.
차라리 이 책은 내게 하나의 노래 같았습니다.
어떤 감정에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또 어떤 감정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기도 했으니까요.
이 책과 함께하는 내내 참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 마리야 이바시키나 작가님의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과 함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을 떠나봐요.
그 시간만큼은 마음에 좀 더 관대해지는 시간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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