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마스다 미리의 책을 처음 만났다. 일본의 여류 작가로 한국의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어서 그의 작품을 읽지 않아도 이름은 충분히 익숙한 작가님 하지만 막연히 제목 자체에 이끌렸다요즘은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진심 코로나의 ㅋ도 싫고 COVID 19의 C도 싫다근데 제목이 #행복은이어달리기 라니 무조건 저요!! ㅎ그래서 그런지 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첫만남이 되는 그림에세이는 말랑말랑한 일상이 이야기를 읽다보며ㆍ 가끔은 실소도 가끔은 박장대소도 하게 된다는 ㅎ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똑같지만 느낌은 다르다. 컵에 채워진 반잔의 물을 보고 적다고 투덜거리는 사람과 충분하다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저자는 시작하는 글에서 ‘소소한 행복과 소소한 불행’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달하는 작가님의 삶에 대한 태도가 느껴지는 글들 ㅎ마스다 미리의 '우선 1킬로그램부터'의 일화를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던것은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ㅎ 부끄부끄... 여자들만 아는 이야기 가슴이야기로 박장대소하는 일화처음에는 나도 어른이 되어 가나?싶으면서도 이 힘든 걸 매일 차다니~한탄하다 집에 들어오면 벗어던지는 자유를 느끼기까지 여자들만 아는 여자들의 수다. 어른의 현실적인 상상력에 행복지수 상승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난 어른 보다는 어른이 어린이와 어른의 합성어 라고 우겨봅니다 ㅎ어른이라고 무겁고 너무 현실적이기만 하다가는 우울증에서 살것 같은 느낌의 내가 가끔 하는 엉뚱한 상상력이 무색할 정도의 작가님의 무한 상상력 대박 👍 상상력에는 연령제한이 없으니 나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가끔 엉뚱 발랄한 생각들 더 해보며 진솔하게 살아봐야지 라고 느끼게 되는 ㅎ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그림 에세이 <행복은 이어달리기>는 그런 책이다.일상의 사소한 것들에 대해 불평 불만을 해본적도 있지만 사소한 작은 들꽃에서 예쁜 하늘에서 행복을 찾는 저와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 있는 #마스다미리 작가님 세상의 모든 일들 중 행복이란 단어를 너무 커다랗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듯 해서 막연한 행복을 바라느라 지나칠수 있었던 작지만 소소한 내 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행복들...뭔가 엄청나게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행복은 누군가를 위한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니까요나에게 요즘 행복을 주는 건 뭘까요?!밖으로 나가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에 책과 그림그리기 취미생활과 회사생활을 적절히 배합하며 지금의 불행 또한 지나서는 그나마 불행중 다행 이었던 것이 되기를... 바래보며<행복 이어달리기>는 일상의 작은 행복 소소한 행복이 모여서 매일이 행복해지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