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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돈 벌기 - 팔로우, 좋아요, 댓글은 돈이 된다! ㅣ 돈 벌기 시리즈
김인숙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평점 : 
요즘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두 아이가 야자까지 하고 하교를 하니 하루 종일 집에 혼자 있다.
자연스럽게 생각할 시간도 많아지고...
집에 있다고 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다시 병원 일하러 나갈까?
이 생각이 가장 좋고 자신 있긴 한데.....라고
생각하다가 그럼 아이들 봐주겠다 선언한 이 일들에 문제가 생기고...
많이 부족한 나인데 고맙게 주변 엄마들이 공부방 하면 안 되냐 과외 해 달라 하시는 분도 많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그리고 고등 둘이 되면서 신랑의 이 무거운 짐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데 내가 뭘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 있던 요즘...
책 한 권이 유독 나의 눈에 띄었다.
뭐 해먹고 살지? SNS로 돈 벌기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글 쓰는 게 너무 좋고 이웃분들과 소통하고 조언도 구하고 무엇보다 요즘 사람들에게 많이 실망하고 힘들었는데 힘이 되어 준게 블로그였다.
그런 블로그가 팔로우가 좋아요가 댓글이 돈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서평단 신청하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1. 전문가가 알려주는 SNS의 A to Z
SNS의 전반적인 기본기부터 채널별 핵심 포인트까지 설명되어 있다.
2. 궁금증 해결!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들을 팁으로 제공하고 있다.
3. 쉽게 기능을 익히는 무작정 따라 하기
한 단계씩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4. 한걸음 더 나아가는 스페셜 페이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장이 된다.
크게 5단원으로 나뉘어 있다.
1. SNS, 제대로 시작해 볼까?
2. 감성 인싸들의 놀이터 인스타그램
3. 초록창의 절대강자 네이버 블로그
4. 대체 불가 영상 플랫폼 유튜브
5. SNS 레벨업! 마케팅 & 브랜딩 전략
요즘 대세에 맞게 SNS로 구축할 수 있는 내용들은 다 다루고 있는 책인듯하다.
아직 난 블로그만 하고 있는지라 다른 부분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중에도 왕초보라 우선 블로그 편부터 정독해 본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저 나의 글을 쓰고 이웃과 소통하는 정도였다.
그러다 내 글에 광고가 올라올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파워 블로그, 인플루언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처음 내 글에 광고가 달리는 그날 너무 신기하고 설레이기까지 했다.
그러다 처음에는 수익이 꽤 나오는 걸 보고 너무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열심히 글을 올렸는데 내 글이 검색이 되지 않을때도 있고 심지어 이웃들 목록에서조차 내 글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다.
이때 이웃분들 덕분에 블로그 지수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냥 글을 올린다고 다 검색이 되는 건 아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흘러 이번에는 분명 검색이 잘 되던 글이었는데 갑자기 검색에서 증발한 것처럼 사라져 버렸다.
검색을 아무리 해도 글을 찾을 수가 없는 일도 종종 생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블로그란 이놈....
도대체 종잡을 수도 알 수도 없는 녀석이었다.
그렇게 난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이웃과 소통하는 목적으로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올리며 수익이 나면 오~~~
하면서 지냈다.
그런데...
이웃분들의 애드포스트 수익 글을 보며 부러워하면서 매일 글을 올리는데 왜 나는 이렇지 하는 생각을 안 해 본 거는 아니다.
하지만 도저히 알 수 없는 블로그의 세계..그저 그냥 넘어가 버렸다.
뭐 해먹고 살지? SNS로 돈 벌기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검색이 되지 않는지는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제목 또한 상위 노출 키워드로 제목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을....
양질의 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도....
쉬운듯하면서도 쉽지 않은 해답이다.
난 블로그 이외는 하지 않는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인스타그램도 한번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해먹고 살지? SNS로 돈 벌기
이 책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잘 키운 SNS가 수익과 브랜딩을 동시에 잡게 해준다면....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글을 쓰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좋은 이웃분들과 소통하면서 동시에 신랑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근사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하지만 못할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도전해 보지 않고 노력해 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최소한 노력은 한 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