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상위 0.1%의 비밀 - 공부효율을 100% 올리는 1등급 공부법
이의정 지음 / 북스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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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책.....

아이가 고1이다 보니 이런 제목의 책을 보면 나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그 무언가에 이끌여 읽게 되고...

수능 상위 0.1%의 비밀...

제목부터 나를 사로 잡는다.

공부효율 100% 올리는 1등급 공부법이 있다는데 대한민국 엄마들중 안 읽겠다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암튼 이렇게 제목에 이끌여 첫장을 넘겼다.

 

 

 

첫장부터 나의 마음을 파고 든다.

꼭 우리 아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외고라는 배경부터 해서 이 책 심상치가 않다.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고1,2 생활을 망치고 고3부터 수능에 올인해 공부하기 시작 재수를 해서 고대 합격, 그뒤 반수를 더해 서울대에 당당히 합격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라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말이 가능했던 이야기 보따리를 지금 풀어 볼까 한다.

 

 

 

목차의 제목들만 봐도 정말 필요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게 한다.

하나하나 천천히 읽으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대목은 꼭 권해줘야겠다.

 

 

 

 

제1장 제대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이거 첫장부터 우리 아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나름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께 칭찬받는..그 말에 힘입어 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하겠다 마음 먹은거...

중학교 실력 믿고 선행 학습 하나도 하지 않은채 외고 진학 결과 공부라면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학생들 사이에 성적을 높여 상위권으로 올라가기는커녕 제자리 지키는 일마저 힘에 부치다는 말..

영어는 항상 100점이었고 다른 과목도 늘 상위권이었는데 고등학생이 되어 최하위권으로 떨어져 자신감, 자존감이 다 떨어진 그래서 좋아하던 영어를 매우 싫어하게 되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고등학교였는데 입학하자마자 좌절과 방황만..학교에서 얻은 거라곤 내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 깨닫고 커져가는 자괴감과 나를 향한 미움뿐이었다는 저자

 

이 글을 읽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큰딸.....

중학교 시절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언어쪽은 무조건 100점..학교 교내상은 거의 모두 휩쓸듯이 20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정말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의 중학교 시간을 보냈는데...

중3 올라가는 시점 선생님의 권유로 외국어 고등학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누구보다 언어쪽에 자신감도 넘쳤고 더 많은 언어를 배우고 싶은 욕심에 뒤늦게 3학년 여름방학부터 외고를 들어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

알마남지 않은 시간에 준비하는거라 자소서며 면접준비며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덜 자며 정말 열심히 준비해 간절히 원하던 외고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런데 저자의 말처럼 다른 아이들은 미리 선행학습이며 외고준비를 하고 입학하는터라 아이와는 출발점부터 달랐다.

그 현실은 아이의 모든것을 빼았아 갔다.

희망도 자신감도 자존감도...

그 모든것을 잃은채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마음속으로 얼마나 울었을까 하는 생각에 책장을 한참동안 넘길수가 없었다.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2학년 말 기말고사까지 성적이 나오고 선생님과 대학상담이 있는 날 서울대, 연대, 고대를 가고 싶다 이야기를 했다는 저자

불가능한 목표라며 한치의 고민도 없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셨다 한다.

나는 꿈도 꾸면 안되는 아이인가?

내신이 안되면 정시로 학교가면 되잖아...그 순간 세상이 원망스럽고 모든게 다 하기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탓만 할 수 없는..방황이라는 핑계로 고등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은건 나 자신이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적도 없는 자신을 채찍질하고 다시 일어섰다고 한다.

그래서 한동안 손놓고 있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고등1,2학년 기본부터 완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 한다.

그렇게 고2 겨울방학 남다른 각오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3월 모의고사는 수학 48점..충격이었다 한다.

본인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수학 공부한 친구는 70점대를 받았는데 본인은 왜...

비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방학때 본인이 300문제 풀때 친구는 700문제 풀었다고 한다.

두배 이상의 노력을 한 친구를 이길수는 당연히 없었다고...

그뒤 저자는 일주일에 평균 500문제 이상을 풀고 다른 과목도 이런 방식으로 공부해 6월에 국어, 영어 1등급, 수학은 84점을 받았다 한다.

공부는 적당히는 통하지 않는다.

정말 이 악물고 피를 토할정도의 죽을만큼 했을때 그게 빛을 바란다고 한다.

성적이 안나온다 하기 전에 공부는 적당히 한건 아닌지 정말 피를 토할만큼 죽도록 했는지 한번 뒤돌아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제2장 상위 0.1%를 만드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공부 습관 

 

 

 

1. 아침 일찍 일어나라

수능은 오전부터 시작되고, 오전에 깨어 있지 않으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보기 어렵다.

2.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매일 새기자.

애초에 목표가 없다면 동기부여도 안된다.

3. 나만의 계획표를 만들고 스스로 관리하자

4. 노트 정리는 꼭 한번 하자.

노트 정리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5. 복습은 성택이 아닌 필수이다.

예습은 못하더라도 복습은 무조건 꼭 하자.

6. 내가 생각한 기준보다 10%씩 더하자.

 

밤늦게 공부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능이 오전 일찍 시작하는걸 감안한다면 생체리듬이 깨지는 습관이라고 한다.

차라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고 수능은 체력 싸움인걸 감안하면 10~20분이라도 걷기라도 좋으니 체력관리를 꼭 하라고 조언한다.

목표가 없으면 동기부여도 안되니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잡고 거기에 맞는 1년, 한달, 일주일, 하루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아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노트 정리가 힘든 경우는 필사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한번은 정리해 보기를 권하고 있다.

복습은 꼭 그날 ..그리고 일주일 뒤 꼭 해주는것이 좋고 공부를 할때 목표한것보다 10%를 더하라고 권한다.

내가 목표를 100점을 잡으면 80~90점에 머무르고 120점을 잡을때 비로소 100점을 얻을 수 있다는걸 명심하자.

 

 

 

 제3장 상위 0.1%로 향하는 과목별 공부법

 

1. 국어 : 여러 지문을 많이 접해라 / 요약하는 훈련을 하자 /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을 필요 없다 / 정보가 많을수록 구조화하자 / 촐제되기 좋은 부분은 체크하자 / 지문을 분석하고 마무리하자

2. 수학 :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자 / 개념 공부에 문제 풀이를 더하자 / 양과 질을 모두 잡아야 1등급을 완성한다 / 단순 암산을 틈틈이 하자

3. 영어 : 단어는 외우면 외울수록 암기 속도가 빨라진다 / 구문 독해하는 연습부터 / 본인이 부족한 유형과 관련된 스킬등에 대해 따로 공부한다면 1등급 가까워진다

4. 탐구 : 전체적인 숲을 보자 / 작은 것도 놓지지 말자 / 단권화로 1등급을 만들자 

 

 

 

 

 

제4장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자세

 

수능을 치기전에 수능을 칠수 있는 최적화된 몸을 만들라고 조언 한다.

공부 시간도 수능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하고 밥도 수능때 점심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점심을 먹고..

수능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고...

공부는 피를 토할 만큼 죽도록 다시는 이렇게 못한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공부하면 이렇게 노력하면 운 또한 따라온다고 한다.

적당히 공부해서 시험을 보면 찍는 문제도 틀리지만 죽도록 사력을 다해 공부하면 찍는 문제도 다 정답이 되는 순간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만 돕는다고 했다.

운 또한 정말 노력한자만이 가질 수 있는 당연한 상이 아닐까 한다.

 

 

 

수능을 치기전에 수능을 칠수 있는 최적화된 몸을 만들라고 조언 한다.

공부 시간도 수능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하고 밥도 수능때 점심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점심을 먹고..

수능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고...

공부는 피를 토할 만큼 죽도록 다시는 이렇게 못한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공부하면 이렇게 노력하면 운 또한 따라온다고 한다.

적당히 공부해서 시험을 보면 찍는 문제도 틀리지만 죽도록 사력을 다해 공부하면 찍는 문제도 다 정답이 되는 순간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만 돕는다고 했다.

운 또한 정말 노력한자만이 가질 수 있는 당연한 상이 아닐까 한다.

 

 

 

 

 

 

 

 

 

 

 

 

 

[ 북스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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