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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즘 부쩍 큰아이에게 톡을 자주 보낸다.
그리고 엄마표 수학을 하면서 자료 만들때 한줄이라도 아이와 소통을 나누고자 노력한다.
그러면서 이왕 아이에게 해주는 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을 해주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고 서평을 신청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참 많은 경험을 하고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웃기도 울기도 화내기도 짜증내기도 하는게 사실인거 같다.
그런 삶 속에도 인생의 문장들은 있고 그 말들이 나의 삶을 나의 인생을 지탱해 주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하게 된다.
인생의 문장들....
나의 기대와 함께 첫 페이지를 소개 한다.
구성은....
1장 인생에 대한 새로운 태도
2장 관계의 지혜
3장 현명한 판단과 결정
4장 배움과 성장의 방식
5장 일 잘하는 법
6장 나를 지키는힘
이렇게 총 6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중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인생의 문장들은....
우리의 삶은 희로애락이 있는 건 당연한데 모두 있어야 삶이 즐겁다.
과연 그럴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
만약 우리 삶에 기쁨만 있다면 그 기쁨을 기쁘다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까?
슬픔이 있기에 그 기쁨을 느낄수 있고 힘듦이 있기에 그 기쁨이 배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글귀이다.
그리고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도 있듯이 잘 웃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일이 잘된다는 말에는 찬성...
나간 불행과 지나간 일에는 미련을 가지면 안된다는 말...
우리는 항상 이 미련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아이들만 해도 내일 시험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내일 시험 공부는 하지 않고 오늘 친 시험으로 조금만 더 하면 좋았을걸 이건 왜 잘못 읽어서 하면서 지나간 시험지를 붙잡고 하염없이 후회와 질타만 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는것도 성적이 오르는것도 아닌걸 뻔히 알면서도...
주위에는 친구도...지인들도...동료도 많다.
하지만 내가 정말 힘들때 나를 지켜 줄 진정한 사람은 없다고 이책에는 쓰여 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행운이고 난 그래도 잘 살아왔다라는 증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 되는게 인생이라고 한다.
그러니 구지 만남과 헤어짐에 구걸하지도 슬퍼하지도 말라는 말....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다른 만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 기다림을 설렘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샤넬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처럼 교육받지 못하고 고아원에서 자란 사람도 아직 하루에 꽃 이름 하나 정도는 외울수 있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주어진 나의 환경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배울수 있는게 정말 많다는 가르침 같다.
평생 배움의 자세로 하고 싶은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걸 이루고자 하는 노력과 성실함만 있으면 사람은 결국 성공한다.
배운다는 것은 멀리 볼 필요가 없다.
우리 주위 사람, 책, 여행을 통해서 충분히 너무마도 많은것을 얻을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 주는 대목이다.
삶의 자양분이 되는 돈...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자양분이 아니고 돈의 노예로 산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차라리 돈을 비료라 생각하고 그 돈이 자양분이 되어 나의 소중한 무언가를 쑥쑥 키워주게 될때 그 돈 또한 나의 삶을 즐겁게 해 줄것이다.
돈에서 해방이 되어 돈 쓰는 일이 즐겁고 나의 자양분이 되어 내가 심은 나무와 꽃들이 쑥쑥 자라는걸 보게 된다면 그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
정말 그렇게 되기 위해 그런 삶을 위해 돈의 노예에서 꼭 해방 되어야겠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인생의 문장...
우리 삶 곳곳에 녹아 있는것 같다.
내가 모르고 지나가는 길에도 내가 모르고 지나쳐간 사람들 사이에도 이렇게 블로그로 소통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나의 삶에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 더 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일고 쓴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