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로 이어지는 일습관 - 일 잘하는 사람들은 습관으로 승부한다
하지은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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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새로운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 4개월,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계속해서 스스로가 잘하고 있는지 자기 검열이 늘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반으로 줄었다. 쉽지 않다. 무엇 하나 쉽지 않다.



성과로 이어지는 일 습관은 나의 업무 태도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플랜이다. 반복적으로 체크하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습관화한다. 이는 업무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내 인간관계, 책상 위, 그리고 이어지는 성장까지. 회사 생활을 다각도로 체크하고 정리하는 책이다.



솔직히 읽는 것만으로도 반쯤 지킨다. 하지만 그때 이런 항목이 눈에 들어온다. 롱런(Long Run) 하려면 롱런(Long Learn) 하라. 이 말을 계속해서 곱씹는다. 멈추면 도태되는 것이 직장 생활이다. 씁쓸하지만 맞는 말이다.





블로그에서는 규칙을 중요하게 강조한다. 이 규칙들을 반복해서 활용하다 보면 하나의 프로세스가 만들어진다. 이 프로세스가 반복적으로 적용되어 몸에 익혀지는 습관이 된다. 일을 통해 나의 삶, 일상, 나의 생활 자체를 바꾸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인듯하다. 바른 마음가짐과 습관 한마디로 도를 닦는 것 같은 책 ㅠㅠㅋ



5가지 요소만 챙기면 성과는 알아서 따라온다 일을 잘 하기 위한 5가지 핵심 포인트!



① 신뢰: 신뢰는 당장의 성과보다 기본적인 것에서 얻을 수 있다


② 여유: 밀려오는 업무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규칙을 찾아라


③ 소통: 부드러운 소통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은 타이밍, 투명함, 관심이다


④ 전문성: 일하면서 하는 모든 메모와 기록은 개인 업무 매뉴얼이 된다


⑤ 태도: 내가 한 모든 선택에 따른 결과는 나의 책임이다





책에서는 일하기 좋은 습관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핵심적 자질을 '내면과 태도'라 적고 있다. 도를 닦고 사리가 나올 것 같은 표현이다. 반발이 생기지 않는 말은 아니다. 분명 필요한 일이긴 하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 어떤 것일까. 목차만 읽어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한 베테랑이라면 나의 일상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막 회사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라면 앞으로 나의 회사 생활 목표를 위한 플래너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성과로 이어지는 일 습관의 포인트는 '습관'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를 또는 회사 생활을 하는 기본 습관을 만드는 책이다. 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모델로 제시한다. 이를 따라 하고 체크하고 익히면서 반복해서 습관을 만들면 업무 효율이 늘 것 같기는 하다. 단지 너무 기계적인 패턴에 거부감이 드는 것 역시 사실이다.



습관 해야 할 프로세스는 버겁지만, 그럼에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패턴은 반복되고 핵심은 단순하다. 이를 반복해서 학습하다 보면 어떤 프로젝트를 받더라도 계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그리고 따라오는 것은 '여유'. 신입인 나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이야기다.



선임들은 일을 리드해야지 일에 끌려다니지 말라고 말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일에 끌려다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많은 직장인들은 본인들의 능력보다 많은 일을 배정받고 있다.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쌓여진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페셔널한 직원이 되어야 한다.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인 것이다.



무능한 직원이 될래? 유능한 직원이 될래? 답이 필요 없는 질문이다. 나 역시 유능하고 능력 있는 직원이 되길 희망한다. 그렇다면 이 안에 나오는 절차들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https://blog.naver.com/sayistory/2220947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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