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로 재미없었는데 좀 유치하구요.

드래곤 보이스 1
니시야마 유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월

밑의 서평들을 보니 좋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인데,솔직히 어떻게이런 만화가 별4개반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감상이야 개인적인 거긴 하지만서두 음 우선 이 만화는소년지인지 순정인지 알 수 없는 점이 싫었고,내용도 연예계란 흥미있는 소재를 잡았으면서도, 순정의 특징인감성위주의 전개가 아니라 소년지같은 인상을 많이 풍겼습니다.드래곤 보이스란 제목도 유치하고 암튼 칭찬할만한 점이라면역동적인 춤이나 암튼 그런 그림은 잘 그리신것 같은데,저같이 스토리나 감정을 위주로 보시는 분이라면 별로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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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캐릭터가 못말리는 그런류입니다.

해피 매니아 1
안노 모요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1월

시게타라는 주인공은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구제의 여지가없는 한심한 여자입니다. 회사에선 짤리고 맨날 연애에 목숨을 걸어 또 거기에 좋아하는 남자들도 상태가 안좋은
암튼 책 한권마다 그녀의 남성 편력들이 쭉 나오죠.거기에 비하면 시게타의 여자 친구는 똑 부러지죠.암튼 시게타가 좋아한 남자중에 다카하시란 인물은정말 최악입니다. 암튼 인물의 행동이나 그림을 과장되게오버해서 표현하는 작가의 특징은 잘 나타나 있는 작품입니다.어찌보면 성인 시트콤같기도 하고 암튼 좀 코메디긴 한데야한면도 있고 암튼 추천하기도 좀 그렇고 이런 못말리는코메디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봐도 괞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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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사각사각 4
김나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4월

솔직히 부끄러운 말이지만 요즘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은몇몇 대가들을 빼고 안보고 있다. 근데 이 김나경님의 사각사각은 제목부터 그렇고 그림체 그리고 내용까지 오랜만에 아주 재밌는 코믹물이었다. 특히 만화가 자신의 일상을 다룬 소재는작가의 체험담이 조금은 반영이 된듯 조금은 과장됐듯도 하지만재미있고, 특히 봉우리 양은 정말 코메디다. 이름도 진짜 잘 지은신것 같다. 암튼 만화가와 어시스트 그리고 편집자의 어찌보면 지루해 보이는 일상의 이야기를 이렇게 코믹터치로그린 작가의 역량이 돗보이는 작품이다.

시마과장의 작가가 그린 또다른 작품

Last News 10 - 완결
히로카네 켄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3월

이 만화 표지를 보고 바로 시마과장의 작가가 그렸다는 걸 알고 보게 되었다. 그림체는 속일 수 없는듯 ^^;;그런데 예상대로 이 작가의 작품의 특징인 본격 장르 만화라는 장점이 잘 나타나 있었다. 방송 프로듀서인 주인공이 last news라는 약간의 시사 고발성을
담은 방송이 모두 끝난 뒤에 하는 뉴스 프로를 맡게 되고,그 staff들과 당연히 챕터마다 나오는 여러 사건들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끝니 좀 허무하게 끝나긴 했지만 암튼 줄거리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보고 후회는 안되는 작품이다.

스토커 여자 이야기

등뒤의 그녀 메메 1
오노 카나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5월

제목은 참 잘지었죠. 등뒤의 여자. 표지도 메메가 보자기 같은걸 뒤집어 쓰고 전봇대같은 뒤에 숨어있는 건데, 자신이막무가내로 동경하는 아즈미를 그야말로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좋아하죠. 제가 보기엔 자기를 좋아하는 동생인 시로가 나을 것 같은데, 암튼 2권으로 끝난것도 좀 이상하고 생각외로 이것 야합니다. 줄거리도 보면 메메가 아르바이트로 매춘을 하는게 나오는데 그 손님이 바로 시로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시로의 형이고 우리나라하곤 안맞는 정서같은데 암튼 좀 이상한 만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