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Shine 히카리 4
모리타 유코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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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다른 만화를 예전에 보고(제목은 잘 생각안나네요, 근데 그림체만 보고도 이 작가 작품 한개만 보면 다른것은 알 수 있을거예요)좀 충격을 받아서(좋은 충격은 아니구요.뭐랄까 소재를 일부로 충격적으로 하는 그런류의 일본 만화들 있잖아요)이것도 보게 됐는데 역시 예상대로 더군요.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여자와 그 여자의 단짝 친구, 둘은 룸메이트로서 평화롭게 살아가죠. 그런데 서서히 그 두 여자의 숨겨진 엄청난 과거나 드러나는 뭐 그런건데,진짜 읽다보면 충격 적이죠. 이 작가는 이런 인간의 무서운 욕망이나 과거 이런것 전문인것 같아요. 이 비밀을 말해버리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구요. 그것보다는 이 만화에서 재미있는 거라면 주인공 여자의 가수에 대한 꿈이죠. 그런 더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지만 꿈을 향해 나아간다 하는 영원히 감동적인 테마를 비교적 잘 끌고 갔어요. 솔직히 이런 류를 좋아하진 않지만 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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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컬렉션 14
쿄코 후미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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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볼게 없어서 이 만화를 보게 됐는데, 앞으로 심심풀이로보게 되더라도 이 만화는 사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처음엔 그런데로 시간때우기 용으론 볼만하겠군하고 생각
했는데, 참고로 생각해보니 이 작가의 다른 만화들도재미있었던게 없었던듯하다. 그런데 웃긴건 이 작가가의외로 그린 만화가 많다. 내용은 흔한 여주인공이 멋진 남자와 결혼하고 또 디자이너로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할려고계속 노력하는 예전에 김희선이 나왔던 그런류의 드라마같은 건데, 뻔한 재미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지겨워서 몇권보다 말았는데 이 만화 이렇게 권수가 많이 계속나올줄은 몰라서 신기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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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없습니다 - 단편
야마다 유기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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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이 만화를 많이 보다보면 그저 한번 보고 대여점에 빨리 갖다줘 버리고 싶은 만화가 있고 아님 여러번 봐도재미있어서 사고 싶은 만화가 있잖아요. 근데 이 야마다 유기님의 만화는 모두 후자예요.야오이 독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짚어가면서 또 스토리와캐릭터도 탄탄하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코믹하면서도 베이스에감동이 있어요. 이 최후의 문을 닫아라에 있는 감동의 코드라면과거 후배에 대한 짝사랑의 마음이랄까 그런데 뒷부분에 가면후배도 선배에게 조금은 마음이 있었음이 나타나죠.그래서 3남자가 꼬여가는데 암튼 이 만화는 코믹터치가 가미되서너무 재미있어요, 참고로 야마다 유기님의 다른작품중에 체리코믹스에서 나온 '젊은 태양'이란 단편이 있는데 그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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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낸 레쥬메 2
카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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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들의 강점이라면 장르가 진짜 다양하죠. 이 만화는 OL물인데 치밀하게 취재한듯한 진짜 인사과의 이야기를 보는듯하게 자세한 이야기는 일본 만화의 강점인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 만화나 드라마도 배워야 할 점인 것 같습니다.그저 이야기만 꿰어맞출게 아니라 직업에 대한 치밀한 사전조사와 그를 바탕으로한 이야기. 이 만화는 클로버같은 직장의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솔직히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그냥 그저 그런대로 읽은만은 합니다. 카시와바라 주임의 카리스마적인 캐릭터가 좋고 순진하고 인기많은 여주인공이란 설정은 만화에 아주 많이 나오는 설정이죠. 그런데 권수를 더해가면서 약간은 이야기가 김이 빠져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끈질기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를 보면 조금은 존경스러운 생각도 들긴 합니다.그냥 남녀의 러브스토리 좋아하시는 보통 분들 심심풀이로 보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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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 마요네즈
나나난 키리코 지음, 문미영 옮김 / 하이북스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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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내용을 보자면 우리의 현실로는 아직은 좀 낯선 동거와 남녀간의 헤어짐 배신등이 그들의(일본) 일상으로 소소하게 나와있다.마치 무라카미 하루키나 요시모트 바나나의 소설을 보는 것처럼 어딘지 허무한 여주인공,하지만 읽다보면 그 여주인공의 심리속으로 같이 빨려들어가는 듯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데 이런것이 아마 작가의 힘일 것이다. 간혹 일본 만화를 보다 보면 호박과 마요네즈와 같은 보석같은 작품을 발견하게 되는데, 솔직히 내 개인적인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작품들은 어떤 문학작품 못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 호박과 마요네즈는 만화 고수들이라면 아 흔치 않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표지를 본 순간부터 바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류로는 이 책말고도 닉스에서 나온 KOHORI ONOZUCCA의 화분항해,단추,좋은걸 어떡해,소돔등이 있는데 호박과 마요네즈와 그림체는 좀 다르지만 분위기는 비슷한 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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