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 나를 괴롭히는 완벽주의 신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브레네 브라운 지음, 서현정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 브레네 브라운]

 

 

700만 명의 눈물
TED 최고의 강의에 빛나는 브레네 브라운의 역작!


 
이 책은 제목부터가 뭔가 이끌리는 느낌에 읽게 된 책이다.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라는 말..
그 말이 어찌나 가슴에 와 닿는지!
나는 과연 내편인것일까? 하고 고민을 해본다.
그러나 결코 쉽게 답을 얻을 수가 없다.
의외로 힘든 질문을 받아 많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인 듯 하다.

 

이 책에서는 완벽주의 신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과연 완벽주의자란 무엇인가? 생각해본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내 자신을 노출당한다.

 

그 노출에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확인받고
또 평가를 받기도한다.
물론 나의 입장에서는 그게 좋지만은 않다.
그리고 평가를 받더라도 좀 더 좋은 쪽으로 받길 원한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내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숨어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말하는 수치심이란 무엇일까?
수치심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면 '거부되고, 조롱당하고, 노출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는 고통스런 정서를 가리키는 용어' 라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상황과,
그 것이 어떤 감정인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담고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완벽주의자에 관한 이야기와
수치심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약간 지루함을 느꼈지만
한장한장 읽어가보니 내가 살아가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인 것 같고,
이 것들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씨앗과 같은 소중한 내용들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책이였고,
역시 이래서 700만 독자들이 이렇게 열광하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이구나.. 를 느꼈던 책이다.

 

뭔가를 받이들이고 익혀간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이 것은 모두 살이되고 피가 되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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