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 - 아이들의 손으로 살 만한 세상 만들기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6
박현주 지음, 김민지 그림 / 우리교육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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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 - 박현주]

 

 

우리는 온 세상의 어린이들입니다.

 

 

이 책은 어린 친구 다섯명이 모여
세상이 그들에게 가하는 폭력과 자신이 살고있는 세계를 바꾼
아름다운 용기에 관해 들려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각각 다른 나라에서 자란 아이들이지만,
모두 하나의 사건에 집중하고있다.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꼭 봐야 할 것만 같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어린학생들이 이런일을 하고, 이런 용기를 낸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다.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귀로 생생히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잔혹하고 잔인하게만 느껴진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아동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에 관해서 돕고자 이렇게 적어놓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깝게도 이 책에 나오는 다섯 어린이들중 두명이 죽는순간까지
에이즈와 아동노동에 맞서 싸우다가 각각 열두살과 열세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다.

너무나 가슴아프고,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나 세상을 바꿔 싸우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견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고 충격적인 사건이라 쉽사리 지울 수 없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는 온갖 끔찍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전쟁 피해자가 된 어린이와, 전쟁 피해자이며 동시에 소년병이 되어 끔찍한 폭력을 자행하기도 했던 사연과,
유엔 회의장에서 7분간 연설을 통해 각국 정상들에게 지금처럼 지구를 파멸로 몰아가도록 행동하는 이유를 당돌하게 따져 물었던 아이.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라는 제목에
이렇게 깊히있는 이야기와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평화를 위해서 자신의 희생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것을 보니
어른이 된 입장에서 많이 부끄럽기도하고, 어린 학생들이지만 배울점이 많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밝히고, 투쟁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모습이
참으로 가슴 깊히 반성을 하게끔 만든다.

그리고 아이들의 소원대로 모두가 평온하고 행복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누구는 강하고 누구는 약한 사람으로 구분하지 않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 또한 왜 일어나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전쟁이 반드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무구한 사람들이 더 이상 피해받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깨끗하고 평온한 세상이 빨리 오기를 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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