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25
칼 히어슨 지음, 김상우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정글의 법칙 - 칼 히어슨]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가 칼 히어슨의 최슨작!
뉴욕타임스 아동/청소년 best 1위, 아마존닷컴 이달의 책에 선정!

 

 

칼 히어슨이라는 작가는 첫 소설로 후트 로 2003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플러시, 스캣 이라는 책 등을 발표하였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빅 히트를 기록했다.
당연히 베스트셀러라는 작가로 명성을 얻었고,
그는 또 다른 작품인 최신작 정글의 법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낸다.

 

이 책 또한 요즘 일요일마다 하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덕분에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많은 나라, 낮선 땅을
집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재미있게 보았다.
정말 매력적인 프로그램이고, 조금한 바램이라면
이 프로그램이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플로리다의 에버글레이즈 라는 습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모험등등 많은 헤프닝등을 적어놓았다.
플로리다라고하면 정말 아름다운 휴양 도시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곳은 아름다운 플로리다에서도 에버글레이즈라는 곳은 아주 넓은 습지이고,
길이는 160km이고, 너비는 100km이다.

 

플로리다의 베버글레이즈라는 습지를 조금 알아본다면
그 곳은 오커초비호에서 플로리다반도의 남단까지 펼쳐져 있는 무인지대이며,
사이프러스와 물풀 등이 무성하고 물새가 많다고 한다.
남쪽 끝 일대는 아열대성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하여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아열대 및 열대성 동식물이 생유하고 있기도 하다.
간척사업을 하고 있는 곳도 있고, 세계유산목록에 등록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음.. 이래야 리얼이지!!
요즘은 생태계를 경험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가는 프로나
책들이 너무나 좋은 것 같다.

 

이 책에서 와후는 아버지가 동물조련사이고,
아빠를 쏙 빼 닮아서 동물을 사랑한다.
와후는 아버지를 닮아서 아버지 못지 않게
의협심이 대단한 아이기도 하다.

 

와후는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온갖 종류의 악어와 뱀, 앵무새, 쥐, 원숭이, 거북이등
많은 동물들을 돌보며 살아왔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와후의 집 뒷마당은 동물원이 된지 오래이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와후와 와후의 아버지는 어느날 인기 TV쇼 '모험 서버이벌'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습지 촬영을 도와달라는 제안이 들어온다.
와후의 아버지는 이런 종류의 TV프로그램은 다 가짜라며 경멸하지만,
이내 은행 빛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촬영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하늘이 돕지를 않는지 첫 촬영부터 일이 아주 꼬이기 시작한다.

여기 출연하는 주연배우등은 동물의 안전 따윈 생각지도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안 맞아 서로서로 충돌하기도 한다.
일이 엎친데 덮친 격으로 데릭이 폭풍우에 휩쓸려 실종되기도하고,
와후의 친구가 아빠의 가정폭력을 못 이겨 가출을 하고, 우연히 제작팀에 끼였지만
어느세 딸을 잡기 위해 튜나 아빠가 총을 들고 정글에 나타나기도 한다.

 

일이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고 정말 복잡하다.
낮선 땅, 낮선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때는
항상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지금 한국에서 방영중에 김병만 정글의 법칙 또한
너무나 리얼리티하고 생생한 모습들을 방송으로 내보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될 것 같다.

 

TV로 통해서 그 들이 다른 나라 낮선 땅에서

너무나 힘든 환경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며

하나가 되어 가는 것이 너무나 멋지게 보이기도 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서 소소한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미국 남부 플로리다의 에버글레이즈 라는 습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야생과 문명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로 위선적인 어른들의 세계를 대결이라는 단어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그리고 그 속에서 겪는 긴박하고 긴장된 야생의 소굴에서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전개되는 모든 과정들이 참 재미있고
금세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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