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이 러브
가쿠타 미츠요 지음, 안소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굿바이 마이 러브 - 가쿠타 미쓰요]

 

 

132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카쿠타 미츠요의 연작소설!

 

 

이 책은 다름아닌 132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가쿠타 미츠요의 연작소설이다.
이 책은 이별의 상처를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작가의 일곱 가지 눈부신 이야기로서
실연을 겪어본 당신을 위한 작가의 희망 메세지인 셈이다.

 

이 작가 정말 유명한 작가인데 나는 아직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굿바이 마이 러브라는 책에서 그녀를 만났고,

사랑과 이별의 주제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굿바이 마이 러브>라는 책은 1990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곱 가지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주인공들은 하나같이도 다들 사랑하는 사람에게
퇴짜를 맞기도 합한다.

 

그러나 정말 웃기게도 이별을 고한쪽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단편에서는 이별을 당하는 사람으로 역전이 되어나오기도 한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전에는 책 표지덕분인지,

아주 달콤한 러브스토리가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지만

책을 막상 읽어보니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별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였다.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이 허무하게 끝나 슬픈 이별을 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이별에 대한 내용인만큼

나 또한 원치않게도 이별에 대한 생각들이 떠올랐고,

그때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별에 대한 묘한 감정 기복을 경험하기도 하였고,

이별에 대한 신선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읽기 쉽게 이해가 되어있기 때문에

참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고, 이해가하기에도 너무나 좋았던 책이다.

 

누군가와의 만남은 언제나 예고없이 사직되는 것이고 설레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랑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이라 언제나 조마조마하기도 한 것이 이별이 아닐까.

 

모든 사랑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한 사람이 상대방에서 강하게 이끌려서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끝내는 이별이라는 단어는 더욱 사랑했던 자에게

상처가 되기 쉬운 것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흔히들 많이 사랑하는 쪽이 손해를 본다고들 하지요.

그렇듯이 이 책에서도 많이 사랑했고, 충실했던 쪽이 더욱 상처를 받는 것 같아요.

이별이라는 것은 언제나 상처를 주고,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별이라는 것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역활을 하기도 하지요.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실연이라는 단어와 상처라는 단어는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도 하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듯이 이 책은 20대 30대가 읽기에는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30대가 제일 연애를 많이하는 시기이고,

그만큼 이별도 많이 경험하는 시기이니 만큼

이별에 대해서 조금 더 깊히 알 수 있는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 사랑을 하기에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은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니만큼,

진정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읽으면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