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다이어리
권순수 지음 / 미호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패션 다이어리 - 권순수]

 

 

멋진디자이너를 꿈 꾸는 권순수.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보다.

 

 

책의 저자는 케이블 TV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서 얼굴을 알렸다.
그녀는 지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에 현재 3년째 방송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녀가 처음으로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한 날로부터 소소한 일상들을 적은 일기장 같은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책이 정말 아기자기 하고 진짜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만 같다.

 

난 사실 그가 나왔다던 [프런코] 라는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서 그에 대해서 잘 몰랐었고,
이 책을 접했을때에도 그녀가 누군지에 대해서 몰랐었지만
이 책을 보면서 권순수라는 여자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

 

그는 이 책에 일기를 적듯이 아주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재미있는 입담으로 책을 보는 나로 하여금 즐겁게 하기도 하고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권순수. 그녀는 참 자신의 꿈이 확고한 멋진 여자인 것 같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서 아주 멋지게 날아오르는 한마리의 새 같기도 하다.
이 책 속에 비춰지는 권순수라는 여자는 참으로 당당하고 활기차보인다.
그의 인생이 어찌보면 참으로 짧은데 참 많은 것을 이룬 것 같다는 생각에 마냥 부럽기도 하다.

 

그녀는 디자이너라는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옷에 투자한다고 한다.
자신의 디자인을 입체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가봉을 하기도하고
두 달이라는 시간속에서 패턴지가 200장정도를 쓰고 광목을 150미터나 썼다고 하니
실로 그녀의 열정은 정말이지 너무나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방학이 되면 원없이 옷을 만들어보기도하고
한국에와서는 친구들과 원없이 놀러를 다니기도 한다고 하는데
그녀의 인생이 참으로 멋져보인다.
놀때는 놀고 일 할때에는 확실히 일 할 줄 아는 여자!

 

이 책에서는 그녀가 런던에서의 일상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어릴적 시절의 이야기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차곡차곡 적어두었다.
아직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서 멋지게 나아가고
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시간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옷과 싸움했을 그녀를 생각하니 참 열정이 대단하기도 하고 또 옷을 사랑하는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그의 꿈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라는데
나는 그때 내 꿈이 뭐였나? 생각해보면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었던 듯 하다.
그 어린나이에도 꿈이 확실했고 또 되고싶다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었겠지?

 

권순수 그녀는 아직 디자이너도 아니고 그냥 아직도 많은 배움이 필요한 학생이라고 하지만
많은 것을 이룬것은 사실이니까.


정말 멋지다.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더욱 자신을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훔쳐보는 일기가 이리도 재밌을 수 있을까?

권순수 그녀의 솔직담백한 일기! 정말 재미있다.

이 책을 본 나도 열정이 솟아달려고 한다.

나 또한 권순수 그녀처럼 꿈을 향해서 멋지게 나아가는 한 마리의 새가 되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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