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문제는 정책이다
스테판 에셀 & 에드가 모랭 지음, 장소미 옮김 / 푸른숲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무기력과 체념을 떨치고 일어나

다시 살고 싶다는 의지를 주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이 책은 책이 작을뿐더러 무게감 또한 없어서 들고다니면서 간단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얇기도 얇아서 금세 읽을 수 있고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어 실용적이다.
그러나 책이 작다해서 책의 내용이 모자라거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나에게는 조금 벅차고 어려운 책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정책이나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는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딱 우리에게 필요하고 하고싶은말만 간추려 놓은 듯한 미니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치나 정책에 관한 책인데, 사실 조금 어렵고 따분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사실 정책이나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또 관심조차 별로 없다.
선거나 정치인들에게도 크게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선거는 나라의 일꾼들을 뽑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주고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니깐 말이다.

 

그리고 요즘 정치에 관해서 또 많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사회에 이슈가 되니까. 또 이런것들 전혀 모르는 것 또한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조금 따분하더라도 보려고 노력을 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외국사람들이 쓴 책이지만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한국사회에 대해서 쓰여 있을 줄 알았지만
정 반대였다. 이 책은 한국 사회를 그려놓은 것이 아니라
유럽을 대상으로 쓰여진 글이였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바로 94세의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사회운동가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진보는 무엇이고, 보수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해준다.

 

사실 나는 진보니 보수니 하는 것들에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조금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저자는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격려를 주기도 한다.

 

사실 지금까지도 나는 정치나 정책 같은 것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어도 사실 이해가 잘 안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저자의 노력이 참으로 많이 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화, 개발, 서구화 등등 세가지의 신자유주의 경제는 풍요보다는
빈곤을 양산한 비효과적인 시스템이라고 지적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정치나 정책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책을 읽으니 모르는 단어들도 많고

이해 안가는 부분들도 많지만, 읽어보면 참 좋은 것들이 많이 담겨있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사회 구석구석에 걸쳐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우리가 정치에 대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었고,
정치의 근본정신을 되새기게 해주는 책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이 있거나, 정치를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