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픽션 호러픽션 1
양국일.양국명 지음 / 청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호러픽션 - 양국일, 양국면]

 

 

회원수3만의 인터넷 공포소설 카페 '붉은 벽돌 무당집' 에서

맑은 독자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만을 엄선한 공포소설집

 

나는 평소에 공포영화나 공포소설 그리고 공포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심심할때에는 폰으로 공포이야기를 찾아보곤 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호퍼픽션!!' 공포소설이라고 하니 너무 끌려서 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거랑은 조금 달랐다.
내가 원하던 것은 조금 현실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이야기를 원했는데
이 책은 뭔가 허구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첫 페이지부터 좀비느낌의 이야기로 흘러가서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
그리고 읽어나가면서 '사자와의 하룻밤' 이야기에서
할머니가 스스로 관뚜껑을 열고 들어간 것을 남자가 목격하는 장면에서
솔직히 나 혼자 상상하면서 '이건 무슨 경우지?' 라고 하면서 피씩 웃기도 하였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바라고 있던 나로써는 조금 허무하기 짝이없었다.
그러나 좋은 점을 하나 발견을 하였다면
'자살 주식회사' 의 이야기에서는 의외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공포소설을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신기하게도 그런 느낌을 받았고, 이 책을 읽은 누구라도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요즘 사회성의 심각성을 들어내는 이야기 또한 있었다.

그건 바로 '청소년 성범죄' 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것을 보면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거기에는 세상을 한탄하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얼마나 공감이 가던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죄 값을 치르지않고 풀려나는 많은 소년들!

의뢰로 공포 이야기를 읽으면서 색다른 이야기를 많이 알게되었다.

이건 공포라기보다는 잔인한 이야기였고, 또한 조금 웃긴 이야기도 있었고

그리고 알게모르게 우리의 사회성을 잘 들어나게 하는 이야기 또한 있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좋은 뜻 또한 찾을 수 있었다.

공포영화에도 이렇게 많은 것을 깨우치다니 !!

비록 책에 대해서 많은 공포를 느끼진 못했지만 또 다른 것을 배워가는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