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시에 부자 되는 커플리치
이천 지음 / 알투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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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부자되는 커플리치 - 이천>

 

 

슈퍼리치도 아닌! 커플리치라니 참 궁금한 책! 읽어보기로 하고 이틀이라는 시간에 걸쳐서 다 읽어버렸다. 우선 이 책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뒷장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묻는 이야기들을 정리해놓았다. 그리고 여러 보험상품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놓았는데, 솔직히 뒷장으로 갈수록 살짝 지루함이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3쌍의 커플들이 등장하는데, 실제 인물이라고 한다.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재정상태를 보니 걱정이 앞섰나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재무상담까지 할 정도로 절심함이 느껴지는 커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커플 또한 있었다. 요즘은 결혼을 하기전에 많은 것들을 알아봐야고 한다고 하던데. 정말 실감이난다. 난 아직 결혼 갈려면 한참 남은 것 같은데. 나 또한 여기 소개되어 나오는 커플들처럼 많은 고민을 할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편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재테크 책을 멀리해서인지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여기 나오는 실제 사례들을 보니 참 답답한 커플들도 있었지만, 둘이 합심해서 아주 돈 관리를 잘 하고 있는 커플들도 있었다. 그런데 너무 충격받은것은 우리나라의 집값이 이렇게나 비싼가? 하고 생각이 들었고, 평생을 모아야 집을 마련할까 말까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내 눈을 확 사로잡은 것은 바로 '복리'상품 보험이였는데. 나 또한 현재 20년납에 30년 만기를 넣기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서 복리가 다 좋은 것은 아니구나 느꼈고, 보험회사 직원들이 수시로 상품을 바꿔주는 것을 권하는 것 또한 너무 쉽게 바꾸면 안된다고 하던데.. 나 또한 당한 것 같다. 처음에 내가 보험에 들기전에 말과 너무나 달라서 바꿀 수 밖에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사기당한 느낌이 씁쓸하기도 했다. 이래서 뭐든 많이 알아서 손해를 안 본다고 하던가?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재테크라는 것은 필수가 아닐까싶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결혼전에 돈을 많이 모아둬야하는데 지금은 그럴 사정이 안되니 너무나 씁쓸하다. 그저 씁쓸함만 밀려오는 책이다, 좋은 정보 또한 있었지만 약간 지루한 면도 있었다. 보험 얘기만 계속 하니 약간 똑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는 느낌을 주어서 별로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커플 이야기는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게 지금 현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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