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적 같은 일 - 바닷가 새 터를 만나고 사람의 마음으로 집을 짓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송성영 지음 / 오마이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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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적 같은 일 - 송성영>

 

 

이 책의 저자인 송성영 작가는 원래는 공주에서 살다가 3년을 헤매고 돌아다닌 끝에 만난 전남 고흥의 작은 바닷가 마을. 우연히 만난 그곳에서 5000만원으로 땅을 사고 집을 짓게 되었고, 거기서 정착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내가 제일 부러운 것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꾸렸는데, <오마이뉴스> 라는 것을 보고 여기저기서 책을 많이 전달 받았다고 한다. 집에 있는 책과 합치면 무려 2000권에 달한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써도 작은 도서관을 항상 꿈꾸는데, 저자인 송성영씨가 매우 부럽게 느껴졌었다. 무엇보다도 자연그대로 자연을 헤치지 않고, 없으면 없는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송성영씨는 집을 짓기 전에는 아주 소박하게 사는 것을 꿈 꾸었다고 하는데, 집을 완성 하고서는 너무 호화롭고 사치스럽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것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집을 완성한 것 같다. 그리고 집을 완성하기까지 수 많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그대신 이렇게 등 따뜻하고,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는 집이 있어서 든든해보인다. 작가의 집에서 5분만 걸으면 바로 바다가 나온다고 하니. 자연 그대로 자연을 먹고 자연속에서 숨 쉬는 사람들이다. 따로 생선을 사거나 반찬거리를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너무나 부럽다. 무엇보다도 5분만 걸으면 바다가 나오니, 거기서 낚시를 해서 고기를 낚아서 바로 회도 떠먹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나 또한 회를 무척 좋아하는데 고흥에 가서 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사실 이것들은 소박하지만 아주 사소한 행복일지도 모르는데, 작가의 송성영씨에는 아주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 모양이다. 나 또한 행복한 곳에서 살고 있는데, 그 것을 못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공기좋고 물 맑은 곳에서 살고 있지만, 왜이렇게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작가는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 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아. 그점을 꼭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리고 작은 도서관 너무 멋지다. 나 또한 나중에 꼭 이루고 싶은 꿈 중에 하나가 바로 나만의 도서관 갖기 였는데, 지금은 많은 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일상이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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