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곶의 찻집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무지개 곶의 찻집>

 

 

표지만큼이나 예쁜 제목의 책 <무지개 곳의 찻집>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것은 '그리움과 따뜻함'이였다. 왠지 표지에서도 어떤 그리움이 간절히 묻어나오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정말 깊은 그리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읽으면서 '애니메이션'의 한장면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너무나 깨끗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책에서는 아내를 병으로 잃고 네 살배기의 어린 딸고 함께 살아가는 남자. 어느날 문득 무지개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만난 찻집. 거기에서 만난 따뜻한 커피와 음악. 그리고 거기서 만난 8가지 색깔을 가진 무지개까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함이 넘쳐흐르던 찻집 분위기들.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니 많이 놀랍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이 진짜 실제 존재하는 장소 일 것이라고는 상상이 안간다. 왠지 상상속에서만 존재할 것만 같은 아주 고요하고 예쁜 찻집일 것만 같아서이다. 이 책에서 너무나 이쁘게 이야기를 꾸려나가서인지, 나도 한번 그곳에 있는 찻집에가서 직접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라고 마법같은 주문을 외우면 정말 맛있어 지는 곳! 과연 어떤곳일까?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써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가슴이 정말 따뜻해지는 책이라서 좋았다. 이렇게 책 한권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가 있어서 너무 좋다. 책이 이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이래서 책이 사람을 바꾸는가보다. 좋은 책을 만나 너무나 좋았다. 가슴 따뜻한 책을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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