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품격
신노 다케시 지음, 양억관 옮김 / 윌북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연애에도 품격이 있다!>

 

 

나는 책에 대한 편견을 좀 있다. 책을 디자인을 보고 또는 책의 표지만 보고 '저건 재미있겠다' '저건 별로겠다'라고 생각을 하였다. 이 책 또한 '재밌겠다'라는 호기심 때문에 보게 되었다. 내 나이 20대 중반! 연애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나이이고 연애를 하고 이쁜사랑도하며 이별도 해야 할 나이. 이 책에는 어떠한 일들이 나에게 전해져올지 두근두근 설레이기도 하였다. 이 책은 주인공인 엔도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책에는 공항을 배경으로 다양한 직장안에서의 에피소드들을 펼쳐놓는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엔도는 무척이나 바쁘다. 이 곳 저곳 안 다니는데 없이 열심히 달리고 달린다. 사건사고들이 많다보니 이것이 정말 연애소설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엔도에게는 수많은 사건사고를 대처하기 위해 아주 바쁘게 움직인다. 그리고 누구나 직장에서 한번쯤은 겪어보고 있을법한 사실같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 나오는데 마치 내 주위사람들 이야기 같기도하고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랬다. 사실 나는 연애이야기를 기대한 편이라 사실 연애이야기는 뒷전인 부분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좀 아쉬운 부분들도 없지않아 있었다. 좀 더 많은 사랑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요즘 현실을 글로써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그점은 마음에 든다. 요즘같이 야근과 격무에 시달리는 많은 현대인들을 잘 표현하고 잘 그려놓은 것 같다. 시간이 없어 연애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 된 지금. 많이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엔도가 여러 사건 사고를 겪으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라 아주 재미있다. 무엇보다도 요즘 현대인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 것이 가장 잘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제목만큼이나 연애에도 품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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