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켈러를 읽고서.."
헬렌켈러.. 이 책은 많은 생각들을 해주게 하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듯이, 헬렌켈러는 앞도 못지 못하고, 소리도 듣지 못하는 이중 장애를 가진 여성이다. 그런데 이 여성이 어떻게해서 사람들의 본보기가 된 것일까? 그에게는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의 뒤에는 훌륭한 선생이자 친구인 앤 설리번이 항상 그의 곁을 지켰다. 헬렌켈러와 앤 설리번의 만남은 두사람에게 모두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놓았다. 헬렌켈러는 앤 설리번을 만나기전엔 그저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를 들을수도 없는 평범한 아이였을 뿐. 다른 아이들도 그랬듯이. 그때의 헬렌켈러 또한 다른 아이들처럼 성격이 괴팍하였고, 고집이 무척 샜던 아이였다. 그런 헬렌켈러는 앤 설리번을 만난 뒤 어둠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이지만. 헬렌켈러는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후각이 아주 뛰어났다. 헬렌켈러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앞을 보지도 못하지만. 누가 옆으로 지나갔는지. 어떤 사람이 있는지. 밥 시간이 되었는지. 어떤 길로 어떤 건물을 지나쳤는지 또한 아주 사소한 것까지 물론! 꿰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내가 만약에 헬렌켈러 처럼 앞을 보지도 못하고 소리도 듣지 못한다고 하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숨이 막혀서 잠시도 숨을 쉴수가 없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나는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안대를 끼고 집 안을 돌아다니며, 헬렌켈러가 되어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잠시만 참을 수 있을뿐. 평생을 이렇게 산다면 나는 아마도 오래 못 살것 같았다. 정말 숨이 막히고 힘들었다. 그런데 그녀는 어떻게 이 고통속에서 그렇게 해맑게 웃을수 있었고, 꿈을 키울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였다. 헬렌켈러는 여러모로 뒤지지 않았다. 헬렌켈러는 겉보기에는 정말 누가 뭐라고해도 장애인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것은 그녀의 미모가 남달랐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녀가 그만큼 노력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외모 뿐만 아니라, 그는 볼륨감 있는 몸매를 지녔으며, 두뇌 또한 명석했다. 그녀는 시각, 청각 이중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하였다. 참 대단하다.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를 들을수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꿈을 꾸는지 정말 대단했다. 우리는 헨렌켈러를 참 많이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또 그녀는 생각 또한 바른 사람이였다. 정말 아무 흠집도 낼수 없는.. 그리고 아주 솔직하고 인간다운 여성이다. 이 책에 나오는 헬렌켈러는 태어났을때부터 죽을때까지의 삶이 담겨있어서, 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헬렌켈러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를 겪어보지 못한 이상 그녀를 자세하게 아는 사람들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그녀를 위한 많은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다. 실로 놀라운 일들도 많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읽어보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그녀를 본 받게 하고 싶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리고 부끄러웠다. 나는 사소한 일에 투정을 부리고, 먼가를 기대하다가 실패로 돌아가버리면 그저 주저앉고 마는 정말 나약한 인간이였다. 그런데 이 책의 헬렌켈러는 우리에게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는 나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이 것을 다 가진 너희들은 왜 그렇게 주저 앉아 울기만 하느냐고 다그치는 "듯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소중한 눈이 있고, 내 귀가 있어서 나는 헬렌켈로보다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자유롭게 이 세상을 눈으로 담고, 귀로 좋은 소리를 담을 수 있게 때문에. 헬렌켈러는 우리에게 좋은 생각들을 안겨주는 것 같다. 참 좋은 책이었다. 주변 지인들에게 꼭 추천 해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