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담 살림북
김홍덕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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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명이 다녀간 감성 살림 블로그 ‘시월의 담’의

부엌살림, 요리, 수납과 청소 그리고 인테리어 이야기 

 

평소에도 이웃으로 눈여겨보던 시월의 담 블로거의 살림책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있었던 터에 서점에서 책을 발견하고 즉흥적으로 샀다.

우리집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늘 따라해보고 싶은 그런 집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 궁금했다. 주부인지라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청소와 수납에선 시월의 담, 그녀의 부지런함에 박수를 쳤지만.

나도한번 해볼까?라는 작은 용기가 생긴다는.

 

두둥. 가장 무서우면서 현실적인 말.

"냉장고 무덤이 되거나 보물창고가 되거나"

여자의 자존심이라는 냉장고는 손님이 와서 쉽게 열수없는 공간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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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슬슬 집안의 인테리어에 욕심이 생기는데.

어떤 아이템으로 공간을 채워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때 책 속에서 답을 찾은 듯했다.

내가 편하고 내가 아끼고 익숙한 물건으로 채우는 공간이

 최고의 인테리어를 시작하는 발걸음이라는것을,,

"좋아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인테리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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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놀이공간을 베란다에 꾸며주고 싶었다.

하지만 베란다는 마룻바닥처럼 깨끗하게 청소하기도 어렵고

차디찬 느낌이 싫었는데, <시월의 담 살림북> 셀프 인테리어 챕터에서

베란다 바닥을 우드 데크로 만드는 정보가 나와 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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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아이 방을 어떻게 만들어줄지 고민을 해봤을거다.

내년부터 잠자리 독립을 준비하고 있었던 터.

 "동화책을 닮은 방" 시월의담 블로거의  담이 방을 소개하는 페이지다.

아 좋다... 아이에게 읽어주던 동화책에 나오던 그런 꿈과 웃음이 가득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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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돌아오는 이때쯤,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다.

 

자꾸 자꾸 들춰보게 되는 책, <시월의 담 살림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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