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 원하는 것에만 집중해, 당신의 인생을 놀랍게 변화시켜라
박세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p.60 어느 지혜로운 인디언 추장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주에게 "얘야, 우리 마음 안에는 두 마리 늑대가 살고 있단다. 한 마리는 착한 늑대로 용기, 희망, 자신감, 신념, 자기 확신 등을 먹고 살지. 반면 다른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 분노, 좌절, 공포, 짜증 등을 먹고 살아." 그러자 어린 손자가 "그럼, 두 늑대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라고 물었다.

다시 추장은

"네가 먹이 주는 쪽이 이긴단다."라고 답했다.


나의 정신과 육체는 오롯이 나의 통제안에 두어야 한다. 모든 일은 내 선택과 행동에 따른 결과이며 그 결과에 따른 책임도 온전히 나의 것이다. 인간만이 눈감고 결심하면 눈 떴을 때 이전과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말에 큰 용기를 얻는다. 그 찰나의 순간에도 인간은 달라질 수 있다. 물론 긍정적인 모습으로의 변화이냐 부정적인 모습으로의 변화이냐는 오로지 나의 선택과 집중에 달려있다. 


책에서 제시한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는 이전에도 오며가며 몇 번 본적이 있는 문구이다.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에서는 에밀 쿠에의 암시요법인 자기암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여덟가지를 제시한다. 책에서 제안한 대로 곧바로 에밀 쿠에의 문장을 20번 되뇌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음성이 주는 효과도 상당해서 조용하게 읊었을 뿐인데도 확신으로 가득찬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 저자가 제안한 에밀 쿠에의 절대 원칙 활용법들 중 의지와 상상이 부딪치면 항상 상상이 승리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다. 잠을 자려고 애쓸스록 눈은 점점 초롱초롱해지는 경험을 숱하게 해왔기 때문이다. 그것을 역으로 활용하는 지혜에 감탄했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의식적으로 멀리했었다. '시크릿'같은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보며 혼자 고매한척 대하소설, 과학서적 등만 읽어왔었다. 좋아하는 것만을 읽는 독서 편식을 고쳐보고자 최근 몇 년 사이 자기계발서적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책읽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자기계발서도 근래 들어서야 읽기 시작했는데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는 허황된 말보다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들을 해 준다는 점에서 다른 책과 차별화됐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몰입할 때 비로소 성공은 따라온다. 저자의 조언은 때론 뼈를 때리고 아프기도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저자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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