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릭과 프랑수아는 너무너무 친하다. 이들은 정말 괴상한 놀이를 하며 논다. 어느 날, 상상력이 바닥난 이들은 뭔가 새로운 놀이를 생각해 낸다. 그리고 그 생각해 낸 놀이란 것이 이름하여 '바꾸기' 놀이 이다. 뭐든지 바꾸기. 간식도, 집도, 가족까지. 처음에는 불편한 점도 없고 뭐든지 순조롭고 재미있기만 하다. 그러나 점차 자기 집이 그리워 지기 시작한다. 부모 은공은 부모가 없으면 안다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나타내 주는것 같다. 아무리 지겹고 싫은 가족이라도, 나를 사랑해주고 내 기분을 알아주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