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1 - '사건'전후
신정아 지음 / 사월의책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쓰레기. 엄청나게 높은 판매고와 엄청나게 낮은 평가가 이를 잘 말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제139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양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안문 사태 이야기를 이렇게 가볍게 허무하게 대충 쓸 수 있다니. 씁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번째 방
김미월 지음 / 민음사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감탄하면서 읽었다. 말 그대로 소설다운 소설, 재미있는 소설을 원한다면 강추다. 김미월 소설가, 정말 글 잘 쓴다. <여덟 번째 방>은 한번 책을 펼치면 끝까지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장편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읽어본 게 도대체 얼마만의 일인지 모르겠다. 엄청난 사건이 있거나 대단히 독특한 인물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김미월은 아주 솜씨 좋은 문장들과 튼튼한 이야기의 힘으로 독자를 끝까지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소설은 영대라는 25세 복학생 청년이 짝사랑하던 과 선배에게 꿈이 없어서 한심하다는 말을 듣고 충동적으로 집에서 나와 월 10만원짜리 쪽방에서 독립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소심하고 어리석지만 특별히 모난 데 없이 순박한 인간 영대. 소설에서 읽으면 왠지 동정이 가지만 현실에서 만난다면 좀 한심해 보일 것 같은 이 청년은 자신의 방에서 전에 살던 여자가 두고 간 스프링 노트를 발견하는데, 그 속의 이야기가 바로 이 소설의 중심 내용이다. 그 부분이 핵심이다. 노트 속에 나오는 여자가 여덟 번 이사 다니는 이야기. 정말 좋다. 읽으면서 몇 번이나 가슴이 뛰었고 슬펐고 종이로 밑줄을 그은 적도 많다.

사무실 언니도 이 책을 빌려줬더니 밤에 조금만 읽고 자려고 했다가 결국 새벽 5시까지 다 읽고 잤다고 한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얘기다. 언니는 자기가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서 이사를 많이 다녀서 그런지 정말 자기 얘기 같았다면서 마지막에 눈물이 났다고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번째 방
김미월 지음 / 민음사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쵝오! 완전 재밌게 읽었다~ 영대에 감정 이입 만빵.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과는 잘해요 죄 3부작
이기호 지음 / 현대문학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건 장편이 아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듯.. 1시간이면 다 읽는다. 돈 아깝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