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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의 여왕 1
이재익 지음 / 예담 / 2017년 3월
평점 :
IT 업계의 거물 이선호와 아시아 최고의 배우 손유리가 결혼을 한다.
결혼식이 끝나고 제주항에 정박 중인 데스티니(Destiny)요트에
올라 둘만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바다위에서 별과 달의 노래를 들으며 와인을 마시고 취한 그녀.
"밤새도록 계속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그럼 당신은 내일 아침에 시체로 발견되겠죠"
키스의 여왕이라는 제목에 어떠한 기술이라도 배워볼까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1,2권으로 나누어진 첫권의 398페이지을 하루만에 읽어 버렸다.
병든아버지를 수발하며 가난한 유리는 - 키스할래요!-란 드라마에 케스팅되면서
키스의 여왕이란 별명을 얻으며 세계적인스타가 된다.
남편 이선호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한
게임회사와 동남아의 통신회사,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거느린 IT재벌
하지만, 신혼여행을 떠난 첫날밤 남편이 사라졌다.
둘만 있던 공간에서 남편의 혈흔자국이 발견되고, 유리는 남편을 살해한 피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된다.
법조계의 승승장구하던 도준은 과거의 연인이였던 유리와 재회하면서
미래를 포기하고
키스의 여왕을 선택하는데
여자는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된다더니
지회장,지희언니와 혁, 시원까지 유리에게 매료되어
'지켜줄께'란 멘트를 날린다.
혼자서
주인공 유리는 이쁘면서도 법학을 공부했던 수제로
자신의 운명을 두 눈 뜨고 맞서는 인간의 숭고함으로 빛을 발한다.
세상은 유리가 남편 이선호를 죽였다고 말하지만 유리는 선호를 무고죄로 고소를 한다.
키스의 기술이 아닌
자신을 지키는 기술,세상이 나를 버려도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만 있어도
살아갈 이유가 되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키스의 여왕2편에는 유리가 승리를 하고
도준과 지회장,혁,시원이 유리앞에 어떻게 나타날지
범인은 선호였는지 아님 보라였는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접하는 요즘
책을 읽기에 시간도 흥미도 부족했다면
키스의 여왕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400페이지의 1.2권으로 되어 있는 장편소설이지만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또다른 인생
법정로맨스
웹소설을 읽어본적도 시도도 않해봤는데
누적조회수 1천만
이재익
2017년도는 이 작가를 탐독할듯하다.
‘제가 누나를 지케줄께요‘ "밤새도록 계속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그럼 당신은 내일 아침에 시체로 발견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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