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을 꿈꾸는 후배에게 - 대한민국 나스닥 직상장 1호 두루넷 신화의 주역이 젊은 비즈니스맨에게 전하는 성공과 실패학
김도진 지음 / 생각의지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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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자기가 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번을 되내여 보았다. 정말로 지금 하는 일들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지 말이다. 저자는 명석한 머리로 하는 사업마다 고행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 정상의 자리로 만들어 놓았다.

그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뭐 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남들이 못한다고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나스닥이라는 곳에 상장 시킬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치도 못한 두루넷을 당당히 올려놓은 대단한 인물이다.

IMF이후 고용의 형태는 평생직장에서 자기 능력급 직장생활로 180도 바뀌었다.
고용에 대한 불안정은 현재 평생직장으로 여겨질 수 있는 공무원, 공기업 등이 최고의 직장으로 선호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생각에 찬물을 끼얻도록 독려했다.
자기 원하고자 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자기계발을 한다면 안정적인 직장보다 더 훌륭하고 좋은 직장을 일굴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이야기 한 것 중에서 핵심 마케팅 이론

1. '빨간 넥타이'론
빨간 넥타이만 팔린다고 하더라도, 넥타이 가게에 빨간 넥타이만 있으면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다. 상품 구색을 갖추어ㅑ 한다는 이론. 비곡 한 기종의 PC가 베스트셀러라고 하더라도 하이엔드, 로엔드를 동시에 개발해 구색을 갖추어야 한다.

2. '코카콜라'론
모든 콜라는 90퍼센트 이상이 설탕물이다. 1~2퍼센트 차이로 코카콜라도 되고, 펩시도 되고, 싸루려 콜라도 된다. 즉 PC(다른 상품도 마찬가지) 사양이 대부분 비슷하더라도 아주 작은 차이가 고가PC, 잘 팔리는 PC를 만들고, 싸구려나 안 팔리는 PC를 만든다. 새로운 제품기획안을 내면 많은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게 이미 시장에 다 있다"든지 "뭐 별로 새운 것도 없다"고 말들 한다. 그러나 성공과 실패는 아주 작은 차이가 결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퍼센트 부족하다'는 광고로 성공한 음료수 회사도 있다.

3. '동네축구'론
동네축구에서는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을 지키지 못하고 공만 보고 우르르 몰려다닌다. 골도 넣지 못하면서 모두가 죽어라 뛰고 힘만 소비한다
동네축구 선수들은 자기들끼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히딩크 같은 외부의 코치가 와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왜 비슷한 수준의 선주들이 히딩크 밑에서는 4강까지 가고, 이후에는 세계 랭킹 100위 축구 팀에도 고전을 하는지 곰곰이 따져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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