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랭크자파 스트리트 - 행복유발구역
노나카 히이라기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프랭크자파 스트리트>라는 제목 위에 ★행복유발구역★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아주 잘 표현한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옮긴이의 말 중 이 책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배가 고픈 사람, 무뚝뚝한 남친을 둔 사람, 일에 치여 지친 직장인,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읽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나도 저 중에 몇개의 상황에 해당하지만 제목에 이끌려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읽는 내내 맛난 음식들에 힘이 들었고, 여자친구를 위해 요리를 해주는 하루군을 보고 배가 아팠으며, 일도 사랑도 멋지게 행복하게 해나가는 프랭크자파 스트리트 89번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을 보며 저런 곳에 나도 꼭!!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요즘 새로 시작하는 일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내게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심어준 <프랭크자파 스트리트>의 모든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행복을 모든 사람들에게 유발시켜주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