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혼자 영화보는 걸 좋아한다. 물론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혼자 영화관에 들어가기 민망해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둘이 가든 여럿이 가든 영화를 보는 그 순간 만큼은 모두 혼자가 아닌가? 오히려 혼자 보면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좋은 점이 참 많은 거 같아 요즘은 혼자 보러 가는 날이 더 많아졌다. 난 이 책에 나온 것 중 해본 것도 있지만 미처 해보지 못 한 것들도 많다. 차마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는 것!! 난 아직까지 밥을 혼자 먹으러 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왜 인지 그것만은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과연 그 날이 올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지만 꼭 혼자 먹어보리라..^^ 내가 저자의 생각을 오롯이 전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점은 혼자서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없다면 여럿이서도 절대 함께 어울릴 수 없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