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자식이라니요. 원재는 남의 자식이 아닙니다. 내가 낳은 내 자식입니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지요. 입양된 아이가 남의 자식이라는 것은 편견입니다. 직접 낳은 아이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요."-1쪽
"은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선물이야. 너를 우리에게 주셨듯이 말이지. 재환이는 엄마가 배 아파서 낳았고, 은비는 가슴이 아파서 낳았단다. 엄마, 아빠에게는 너희 둘 다 똑같은 자식이야."-2쪽
"재환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가족이 되는 방식은 여러가지란다.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았어도 가족은 가족이야. 은비는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에게 온 가족이란다."-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