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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레나 마리아 지음, 유석인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를 읽었을때 레나 마리아의 밝은 성격이 정말 놀라웠다. 만약 내가 그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과연 나도 레나 마리아처럼 밝은 성격으로 많은 일들을 함녀 살 수 있었을까 ? 레나 마리아의 밝은 성격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
일단은 그녀의 부모님들이라고 생각한다. 레나 마리아가 태어났을때 주위 사람들의 말처럼 그녀의 부모님이 레나 마리아를 보호 시설에 맞겻다면 지금의 레나 마리아를 우리가 볼 수 있었을까? 그녀의 부모님들은 레나 마리아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인 소중한 가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그렇다고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 모두 그녀의 일을 도운 것이 아니라 레나 마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게 했고 그녀에게 자립심을 키워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피아노도 치고, 수영도 하고, 운전도 하고, 바느질도 한다. 두 팔이 없는 그리고 한쪽 다리마저 기형적으로 짧은 한 여성이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누가 생각할까? 그녀는 끊임없이 도전했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에 있어 힘들때나 기쁠때나 버팀목이 되어준 다른 하나는 바로 하느님 , 그녀의 신앙심 이었다. 그녀의 굳은 신앙심은 그녀의 삶에 힘이 되주었다. 힘들때 , 기쁠때 하느님께 기도하며 힘을 얻었고, 자신이 무언가를 해냈을때 하느님께 감사했다. 사실 나도 하느님을 믿지만 난 항상 힘들때만 하느님을 찾았다. 그래서 난 레나 마리아의 인생을 읽으며 나의 삶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살기로 했다. 레나 마리아는 굉장히 밝은 사람이다 ! 밝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