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새벽 4시 반 (한정판 미니에디션) -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 습관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율빛입니다 :)
저는 이번주 하버드 새벽 4시 반을 읽었습니다.
               

이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가
이번에 미니에디션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저자 웨이슈잉은 하버드 전문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출판기획자로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버드와 관련된 많은 책을 썼는데요.
<하버드 새벽 4시 반>, <하버드 아침 습관>, <하버드 행동심리학 강의> 등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의 책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중국 CCTV에서 방송되었던 다큐멘터리
'세계유명대학-하버드편'의 내용을 토대로 이 책을 펴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목차구성은,
우리가 왜 실패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처음에 설명하고,
성공을 위한 하버드 사람들의 습관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책의 부제는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습관" 인데요.
정말 저에게도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주었습니다 :)

책의 글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제목부분은 주제에 대해 진한 글씨로 표시를 했고,
그 밑에 명언들을 수록해 주제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해줄 것인지를 요약하고 있구요.

글의 중간에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준다는 사례, 또는 관련된 사례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집중하고 쉽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하버드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들려준다는 사례들은 하나같이 배울 점이 많은 사례들이었어요.

글의 끝부분에는 하버드 학생들이 어떻게 주제와 관련한 습관을 기르는지,
또는 그와 관련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책이 정말 인상깊었던 부분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는 "열정","행동","시간&자기관리" 파트였습니다.
지금보니 제가 지금 관심이 있는 파트였고,
저에게 가장 필요한 파트였기 때문에 더욱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건축가 암만의 이야기는 그의 멋진 건축 스타일에 대한 것이 아닌, 나이가 들어서도 사랑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암만의 인생과 행동력에 관한 이야기였다. 위대한 건축가 암만에게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서른 살 밖에 되지 않았으면서도 나이를 탓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시도하지 않는 청년들이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암만의 이야기가 알려주지 않았는가? 어떤 일도 시작하기에 늦은 것은 없다고 말이다.
-p 114-

이 부분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정말로 딱 30대인데, 이것저것 이제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구나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나이보다는 제가 하고 싶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걸 이루기 위해선 망설이지 말고 행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는 것도 깨달았구요.

이 책을 읽기 전, 친구가 우리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자 라고 하면서 보내준 이미지인데,
저 문장을 읽고 이 이미지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정말 더 후회하기전에,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해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공의 앞줄에 서고 싶다면 반드시 시간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나 껍데기뿐인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눈앞의 1분 1초까지 소중히 하고 더욱 열심히 일해 업무와 학습의 효율을 높이려 노력해야한다.
지금 우리의 앞에 놓인 오늘을 알차게 보내
어제 낭비한 시간의 아쉬움을 채운다면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p 208-"

 

저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제가 지금 작성 중인 바인더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인더는 시간을 관리하는 다이어리 중 하나인데요.
청바람 멤버들과 함께 쓰고, 배우면서 점차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걸 쓰면서 효율적인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고, 그냥 죽여버렸던 시간을 많이 없앴습니다.
1분 1초라도 허투루 쓰지 않고 낭비하지 않도록!
앞으로 바인더를 더 열심히 쓰고, 틈새시간을 어떻게 쓸 지 더욱 더 연구해봐야겠구나라고 다짐했어요.

이 책이 다른 동기부여책들과 다른 점은,
자기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과거를 비워내는 법과 실패를 인정하는 법 등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부분들을 다뤘다는 거였어요.

사실 지금까지 제가 읽었던 동기부여책들은
"정말 이렇게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이뤄질테니
앞뒤 가리지 말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해라!" 라는 게 많았는데요.

하지만 이 책은,

"삶과 배움에서도 그렇다.
어떤 일이든 끝나고 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비워버리고' 새로운 자세로 시작해야 한다.
이처럼 과거를 '비워버리는 것'은 하버드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중략)
우리는 너무도 빨리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생존 자체가 과제가 되어 매일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으며 살고 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늘 일정한 시간이 되거나, 어떤 인생의 단계를 올라가는 지점이 될 때마다 알 수 없는 끈질긴 압박과 잡념에 시달린다고들 토로한다.
하지만 이 하버드 총장의 연설을 듣고나서, 나는 마치 정답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끊임없이 자신의 과거를 비워내는 것이다.
-p 229-"

과거를 비워야 새로 시작할 수 있다.
바쁘게 뛰는 와중에도 쉬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실패를 했다면 실패를 어떻게 인정해야 하는지,
자신을 반성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이야기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만이 아닌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이 책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과거에 얽매인 부분을 비워버리고,
새로이 출발하는 데 열정과 행동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신 분들께서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제게 가장 감명깊었던 문장으로 마무리합니다 :)

"지금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마라.
그리고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전 세계에 알려라.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지금부터 노력한다면 성공의 문으로 조금씩 다가갈 수 있다.
-p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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