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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평점 :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자존감이 필요할때 읽어볼 책
남인숙작가의 여성자기계발서

남인숙작가의 책을 읽으면 위로 받고 공감 받는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인생을 바꾸는 결혼수업이후에 이번이 두번째 읽어보는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라는 책입니다. 울컥하는 마음을 몇번이나 다잡았어요..아이 한국사 수업보내놓고 자료실에서 차근히 읽기 시작했던 책. 사실, 책제목의 자존감이란 단어에서 먼저 멈칫 했다면, 읽으면서 위로받고 치유받는 기분이었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자존감이 자존감이란게 어릴 때 형성되어 바뀔 수 없는 고정불변의 단어가 아니구나를 깨달으면서 40이 넘은 나이지만 앞으로 좀 더 여유있고 편안하게 나와 내주변 사람들을 대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를 받았아요. 챕터 첫머리에 나오는 명언들 또한 공감되고 읽을 수록 이해가 되더라구요. 남인숙작가가 자존감에 대한 책을 쓰기위해 얼마나 많은 자료를 모으고 노력했을지도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가만 앉아서 멋진 명언과 공감가고 위로되는 책을 읽음에 감사함도 느꼈지요. 사실 자존감을 기르는 은 자격증을 딴다거나 시험에서 백점을 맞는 일과는 다르죠. 어른이 되어 스스로 자존감을 기르는 일은 다이어트와 공통점이 많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답니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이미 좋은 자존감과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노력을 함에도 고통받고 억울한 결과를 얻기도 하지요. 하지만, 성공하는게 결코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란 사실이 고무적이죠. 다이어트든 자존감을 기르는 일이든 성공하려면 공기처럼 일상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을 기르는 것은 다이어트처럼 최종 목표만 바라보고 한다면 답이 없는 싸움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매일 습관을 의식하고 좋은 쪽으로 바꾸어 본다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냥 나를 놓아 버리고 보내는 3년과 한 방향으로 조금씩이라도 변화 해 본다면 3년뒤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거라는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만약 자존감의 좋은 유전자를 타고 나지 않았더라도 누구라도 변화할 수 이고, 극복할 수 있는 유전자를 물려 받았음으로 노력한다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요.
삶의 가장 중요한 자신의 자존감은 완벽함이나 높음, 고귀함등을 포기할때 오히려 더 단단해 진다고 합니다. 자존감의 말뜻을 완벽한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재정의 해도 좋을 정도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어요. 조금 나스스로 편해지는 탈완벽함.. 완벽함을 포기할때 나는 물론이고 주변사람들도 조금은 편해지는 것이 떠올라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신이시여,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바꿀 수 있는 용기를 , 그리고 그 두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49쪽내용중--
작가의 에필로그에는 알고 있지만 실은 모르고 있는 것들이 마침 내 필요와 맞아 떨어질 때 어떤 멋진 일들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일어나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왔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높지 않은 자존감을 가졌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나에게 지금 아주 가슴떨리는 감정을 준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고 있답니다. 낮은 자존감에 대해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그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보낸 시간들을 이제는 털어 버리고 다이어트 하듯, 조금씩 하나씩 변화 하다 보면 3년뒤에는 5년 뒤에는 더 둥글둥글 세상을 대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지지 않을까합니다. 조바심과 걱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의 끈을 잡은듯 마음이 가볍고, 힘이 되는 책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한층 더 견고한 나를 만들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로 2018년 시작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