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의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6
다케우치 마유코 그림, 오이카와 겐지 글,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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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개구리가 주인공인 그림책이 여러권 있는데요
이번엔 환경이 딱, 떠오르는 개구리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

바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시리즈의
「 그린피스의 집 」 이예요.
대표적인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떠오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주인공 개구리인 그린피스의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우리도 한번 구경해보아요 :)







수북하게 쌓인 낙엽속에 깡통 하나가 버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깡통은 버려진 깡통이 아니라
그린피스의 현관문이예요!



**
깡통을 자세히 보면 GREEN PEAS 이라고 씌여 있어요.
번역하자면 완두콩일테지만 작가는 소리나는 그대로 그린피스라고 사용함으로써
주인공 개구리의 이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린피스 GREENPEACE를 떠오르게 만들어요.
또한 환경이라는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어요.




 






그린피스의 집 속으로 들어가보니
누군가가 버린 쓸모없는 물건들이







그린피스의 집에서는 새로운 쓰임을 가지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쓸모 없음이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 새로운 쓰임을 갖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교육받는 '아나바다'의 교훈을 가지고 있어요.








겨울이 다가오자 그린피스는 신 나는 꿈을 꾸지요.






사방이 고요한 겨울이 다가오고
새하얀 눈이 온 땅을 뒤덮고 있어요.
이제 그린피스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지요.
버려진 물건들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재발견해내며
그린피스의 집은 더욱 신 나는 꿈을 채워갈거예요.


**
작가는 좁은의미에서는  쓰레기 매립이라는 환경오염의 실태나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사회나 세상 전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시키고 있어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불변의 진리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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