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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그릇 1
우에하라 키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에는 정말 다양한 가족들이 나옵니다. 주축은 여의사 쿄코 가족의 이야기지만. 그 조그만 마을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병원을 통해서 울고웃고 하는 사는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읍니다. 여주인공도 남편의 바람으로 헤어졌다가 다시 합치게 되었고, 자신의 자식이 아닌 아이를 3명이나 키우고 있는 모습이 결코 평범한 삶은 아니지만, 참 다복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그리고 그 주변의 동네 사람들 하나하나의 삶들도 새로운 주제로 한편의 이야기로 보여줍니다. 아이를 갖지 못해 고민하는 부부, 결혼안하고 임신하게 된 여성, 이혼하고 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여성. 어쩌면 이 책은 주인공은 따로 졍해져 있지않는다고 할수있지요. 제가 주부라서 그런지 이만화는 제게는 많은 공감을 갖게 해줍니다. 제가 처할수 있는일..경험해 본일..가끔 생각해본일등이 여기서 보여지고 있으니까요. 새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