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즈데이 북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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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좀 재미있지만,

정말 이 작가의 수다의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다.

한쪽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이가 말하고.

모든 상황이 동시다발적 현재 진행형으로 전개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덕분에 아주 자세한 상황 묘사와 심리 묘사가 읽은 재미를 더해주긴 하지만.

이 긴 이야기를 참고 읽어주는데는 내 인내가 모자른 모양이다.

어찌 하여 페스트가 창궐하는 지역에 떨어진 미래의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무력한 인간. 그러나 끊임없이 무언가 하려는 인간....

이 이야기를 이렇게 방대하게 풀어낸 작가가 내게는 끊임없이 무언가 이야기 하려는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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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
박성희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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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거짓말을 하고,

속내를 드러내지 말고,

악착같이 일 하면서도 드러내지 말고,

주위 사람들을 챙겨서 인간 관계를 넓히고,

할 말은 나직하게 분명히 말하고,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상처를 드러내지 말고,

적당히 교활하게 행동하고,

헌신하거나 희생하지 말고,

분위기 파악 잘 하고,

회식에 빠지지 말고,

상사를 치켜 세우고,

강한 소신을 드러내지 말고,

건강 관리 하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각인 시키고,

냉정한, 그러나 도움되는 여러 충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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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사냥꾼 - 이적의 몽상적 이야기
이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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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것이 좋은것이다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베르나르의 초기 작품을 읽는듯. 상상력은 뛰어나고

삽화도 재미있고 단편 모음집이라 읽기도 편하다. 그러나 그뿐. 농담 따먹기보다 나을것이 없는

언어와 상상력의 유희일 뿐이다.  소설이란 원래 그런것이다 하면 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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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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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저자 자신이다. 이렇게 섬세하게 자세하게 슬로우 모션을 보는 듯하게 심리를 묘사한 소설을 보지 못한것 같다. 대중은 소설속의 주인공에 공감하고 자신을 투영하기 어렵겠지만 저자는 자신을 모델로 한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양팔저울이 겨우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한쪽 팔에 비둘기가 와서 앉았다.  비둘기는 날아 갔지만 균형은 깨졌고 주인공은 혼란에 빠진다.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져 물결을 일으키듯, 자신이 애써 만들어놓은 균형이 깨졌을때 무너지는 나약한 인간이란.. 이런 모습이다.

연민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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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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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가 섬세해서 눈앞에서 보는듯하고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서 금방 읽힌다. 스토리는 특이하고 쇼킹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최근 금자씨 영화를 보면서 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다.

소설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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