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 뉴스룸 뒤편에서 전하는 JTBC 작가의 보도 일기
임경빈 지음 / 부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뉴스가 재미이어 지는시대.
뉴스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었던 지난 겨울, 그리고...봄.
한때....방송에서 보여지는 모든 뉴스가 사실이라고 믿었던 적이 있었다.
힘있는 손에 만들어지는 뉴스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정치에...관심없었던 1도 몰랐던 시절.
조금 이 정부에 눈을 뜨고 나의 어리석음을 알았다.
다들 아니라고 할때 YES!! 라고 말하는 JTBC.
그 겨울, 그리고...봄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곁에 있다.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는 시사 방송작가 임경빈이 알려주는 뉴스가 완성 되기까지의 과정과
시사 방송작가의 사생활, 뉴스 뒷편의 이름없는 얼굴들을 이야기한다.
역시 이제 믿고 보는 JTBC 의 방송작가여서인지
전체적인 책의 구성과 이야기의 전달이 팩트 있다.
세월호 참사, 그날의 기억을 이야기할때는....생생히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울컥하기도 했다.
그리고.. 예리한 눈으로 진정성 있는 뉴스를 체크하는 손앵커님.
역시....존경스럽다.
하루 하루 뉴스가 탄생하기까지 그들의 쫄깃한 일상을 읽어 내려가면서 매일이 전쟁같겠구나는 강박감과
사건을, 사실을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다는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잘 만들어진 가짜뉴스를 접하는 사람들은 그 정보의 '명쾌함'에 감탄하고 상대 진영을 향해 '팩트 폭격'을 날리는 '사이다' 라며 열광한다.p54
얼마나 무서운일인가.
오로지 믿고 살만한 세상이 될수 있도록 계속해서 뉴스로 위로받기위해서 뉴스룸 뒤편에서 일하는 숨겨진 분들과
JTBC 보도국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오늘도 JTBC 뉴스와 함께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