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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Wonderland 앨리스 인 원더랜드 ㅣ 펭귄북스 클래식 컬러링북
굿 와이브즈 앤 워리어스 지음, 이혜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동화 루이스 캐럴의 명작동화 앨리스!!
컬러링북 중에서도 앨리스를 모티브로한 일러스트는 정말 많은거 같아요.
팽귄북스 클래식 컬러링북 시리즈에서도 만날수 있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
작년 이맘때 앨리스 원화 컬러링북을 서평 한적있는데
원화랑 조금 느낌이 비슷한 일러스트인듯 해요.
원화에서도 우리의 앨리스는 예쁘지 않았거든요.
작가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일러스트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시를 하고 있어서인지
그림체가 독특하고 조금은 난해해 보입니다.
일러스트와 함께 한글로 번역된 이야기도 조금씩 포함되어 있구요
동화느낌 보다는 아트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달까??
원화 보다는 무섭고 잔인하게 그려져 있진 않지만
동화라고 하기엔 조금 무섭게 느껴지는 그림체^^
음...어른들을 위한 색칠 공부니까요.
창의적이고 아트적인 일러스트가 가득한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두페이지 도안이 가득합니다.
낙서, 그래피티 느낌이 드는 강렬한 도안들도 많은거 같아요.
그래피티란 건축물 벽면에 스프레이로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것을 말한 다네요. ^^
저는 도안중 조금 쉬어보이고 늙어보이지만 깜찍한? 흰 토끼 도안을 선택했어요.
도안먼저 찍는다는 걸....색을 올리고 아차! 하고
찍어 주었네요.
물칠이 서툴지만 수채로 진행중이랍니다.
양면의 도안이라 색연필을 사용하는게 좋겠지만 요즘 수채 느낌에 빠져있어서..^^;;
역시 수채 전용지는 아니고 물조절 실패까지 더해
종이가 상당히 울었어요.
물칠주의!! ^^
토끼 뒷 배경은 뜬금없이 조개인가???? 했는데 커튼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흰 토끼는 트럼펫을 세 번 불고는 양피지 두루리를 폈어요...
뭔가 중대 발표를 할 흰 토끼.
살짝 아쉬운 마음에
트럼펫을 부는 느낌을 살려 나비 스티커를 붙여봤네요..
(채색; 사쿠라 코이 고체물감)
앨리스는 정말 다양한 그림체로 컬북에서 많이들 다루기 때문에
다양한 앨리스를 만나는 재미있는 경험이 된거 같아요. ^^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인 앨리스와 고양이, 신비한 동물들 궁금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