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플라워 컬러링북
지수 그림, 조득필 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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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물론 동식물까지 아름다운 컬러링북
시크릿 플라워를 소개할게요.




올만에 우리나라에서도 취향저격인 컬북이 다시 나와주네요.
표지부터 꽃과 함께 매력적인 여인
여성여성 하죠?

시크릿 플라워 컬러링북은 설화가 있는 40가지 꽃이이야기를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글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시크릿 플라워에 등장하는 꽃들이예요.
이 많은 꽃들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시크릿 플라워 컬러링북엔 재료와 도구에 대한 기초 설명과 색연필 기본 테크닉을 소개하여
처음 컬북을 접하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저도 늘 어려운 인물 명암부분은 다시 꼼꼼하게 보게 되더라 구요.

 



꽃에 대한 설화와 함께 그려져있는 일러스트.
순정만화 느낌 강한 예쁜 그림체라 마음에 쏙 들어요.
이렇게 일러스트엔 꽃이 부분채색 되어있어 전체적인 컬러감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시크릿 플라워 컬러링북은 
꽃의 설화에 엮인 인물 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함께 해서 정말 구성이 탄탄한거 같아요.


 

 

 



그림체 하나하나 매력적이지 않나요??? ^^
이야기와 함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하답니다.




컬북 뒷편엔 열두 달 탄생화로 보는 꽃점이 부록 페이지로 들어있어요.




저의 탄생 꽃은 벚꽃!!
꽃말이 엄청 마음에 드네요. 푸하하하. ^^




그리고 부록으로 이렇게 꽃그림 편지지가 첨부되어있어요.
컬러링북 한권 속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 모습들이 보이네요.




저는 컬러링을 위해 찔레나무 페이지를 먼저 골라봤어요.

옛날 고려시대 어느 마을에 '찔레'라는 예쁜 소녀와 
어린 남동생이 의좋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찔레'가 공녀로 뽑혀 먼 원나라에 끌려가고 말았다.
다행히 '찔레'는 좋은 주인을 만나 몇 년 후, 
동생을 데리러 고려로 돌아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옛 고향집에 왔지만, 어린 남동생은 집에 없었다.
'찔레'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생을 애타게 찾으며 산과 들을 헤매다 죽었다.

이듬해 봄, '찔레'가 죽은 자리에서 
향기로운 하얀 꽃이 피어났는데
이 꽃이 찔레나무 꽃이다.

-본문 중에서- 




피부 표현 먼저 해 볼께요.




머리카락은 연그레이로
 '찔레' 라는 여인을 더 여리한 느낌으로 표현해보려구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레몬색을 더하고
화장과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표현해 봅니다.




그리고 찔레꽃 칠하기
언제난 잎사귀 표현은 어려워요, ㅜㅜ




바탕에 살짝 파스텔을 얹고 화이트펜으로 점박이 찍어줬어요.




'찔레' 클로즈업 !!





완성 페이지의 모습이예요.

(채색;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문교 파스텔, 유니볼 시그노 화이트펜)



시크릿 컬러링북 그림체가 예뻐서 누가 칠해도 정말 예쁜 채색이 될 컬러링북이란 느낌이 들어요.
인물 컬러링뿐만 아니랑 동식물도 예쁘게 그려져있는 시크릿 컬러링북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

저는 다음 컬러링으로 또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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