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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마이 룸 Vintage My Room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휴식을 주는 컬러링북
천소 지음 / 성안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성안북스 출판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휴식을 주는 컬러링북
빈티지 마이 룸 이 출간 되었어요.
무엇보다 책을 받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건
천소 작가님의 예쁜 그림체와 함께 두툼한 종이질.
그래서 조금 무게가 나가는 컬러링북인 만큼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나만의 집을 모티브로
집안 공간 구석 구석....
집안을 채우는 소품들로 가득 그려져있답니다.
책 뒷편 안쪽엔
빈티지 마이 룸 안에 수록된 일러스트들이 엽서로도 들어 있어요.
표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를 벗겨내면
안쪽에 이렇게 색칠을 할수 있는 도안이 있는데
색칠을 해서 세워두면 인형의 집 완성 !!
"부록으로 들어있는 인형놀이에 활용해 보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띠지를 벗겨내면 정말 빈티지한 색상의 표지.
전 벗겨냈을때의 감춰져있던 이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요.
바로 이 부분이 부록으로 들어있는 종이 인형이랍니다. ^^
빈티지 마이룸 은 9개의 공간과 그 공간에 다양한 소품을 그렸는데요....
마지막엔 부록으로 직접 만들어 꾸미는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있어요.
그리고...채색에 도움이될 컬러링 팁들도 소개되어있는데...
제가 그동안 잘 몰랐던 마카 사용의 팁이 정말 반가웠답니다.
그럼 살짝 도안들을 볼까요?
이렇게 굵은 선으로 진하게 그려져 있어...어떻게 칠해도 더 선명하고 예쁘게 보일것같고
공간별로 나눠져 있는 예쁜 그림체들이 하나같이 아기자기 너무 사랑스럽네요.
제가 먼저 선택한 도안은
9개의 공간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소품들이 담겨져 있는
빈티지한 정리함이예요.
여기에 담긴 소품들이 각 카테고리에 한번씩은 등장한답니다.
소품을 정리함보다 돋보이게끔해줄
연한 크림색으로 정리함을 칠해주고 살짝 들어간 무늬에 핑크를 얹었어요.
손이 가는대로 소품을 칠해 나갑니다.
하나, 둘 채워지고 있죠?
이렇게 모두 다 칠해주고 나니...다른 소품이지만 조화롭게 보이는것 같기도 하네요. ^^
(채색; 프리즈마 유성색연필 132)
두번째로 선택한 도안은
리빙룸 중에 하나예요.
이번에 마커를 사용해 채색하고 있어요.
파스텔톤 마커 부족으로 전체적으로 좀 강하게 되는것 같아요.
벽지를 칠했을때와 안칠했을때랑 많이 다르네요.
좀 따듯한 분위기로 가고 싶었는데....그레이 벽 하나로 차가워졌어요.
파스텔로 조명을 밝혀주고 쨍하게 마무리 했네요.
그림체가 예뻐서 완성도가 더 있어보이는 컬러링북 이랍니다.
(채색 ; 코픽스케치, 빅마커, 무지 붓펜, 문교 파스텔)
'행복하게 그린 그림은 보는 이도 행복하게 한다' 는 천소 작가님의 마음처럼
행복하게 채색한 저의 컬러링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빈티지 마이 룸으로 그 행복 가득 채워 컬러링해 보세요. ☆